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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눈물
시즈쿠이 슈스케 지음, 김현화 옮김 / 빈페이지 / 2023년 8월
평점 :
일단 표지가 너무나 이쁘기 때문에 소장욕구 제대로인 책!
그리고 믿고 읽는 작가기에 내용은 두말할거 없었다.
사타히코와 아키미 부부는 대를 이어서 도가지 상점을 운영중이며 아들인 고헤이도 상점일을 도우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고헤이가 며느리의 전 남친으로부터 살해를 당하게 되고...그 뒤부터 아키미는 고헤이의 부인이자 며느리인 소요코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며느리를 의심하는 시어머니의 시선에서 이갸기가 전개되다보니 나 조차도 며느리를 의심하게 되었다.
그녀의 눈물은 정말 악어의 눈물일까? 아닐까?
이야기가 끝났음에도 누구를 믿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결말이 다르지 않나 싶다.
제법 두께가 있음에도 술술 잘 읽혔고 마지막까지 집중하며 읽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