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야노 군의 평범한 나날 01 야노 군의 평범한 나날 1
타무라 유이 지음 / 학산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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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발 그리고 전자책 발간까지 정말 애타게 기다렸다...! 기다린 보람 있는 귀엽고 따뜻한 작품이라 대만족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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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머나먼 집
야츠다 테키 지음 / 비애코믹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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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작화로 그려 낸 위태로운 청춘. 머물고 싶은 집을 찾아 집을 나선 두 사람이 기어이 서로의 집이 되어 준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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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나는 벽이 되고 싶어 1 나는 벽이 되고 싶어 1
시로노 호나미 / 프레지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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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애자를 다루는 만화가 나와서 눈길을 끌었어요. 어떤 이야기가 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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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들이 줄 서는 가게 1
우사미 마키 지음, 박소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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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들'이 줄 서는 가게>라는 제목 치고 로맨스 커플링은 초반부터 아주 뚜렷해서 안정감이 있다. 그러면서도 제목에 충실하게 다른 도련님들도 나와 준다. 주인공 두 사람의 이야기와 감정선에 집중하면서도 가끔 변칙적으로 다른 도련님들과 함께하는 에피소드가 나와 줘서 별미가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성인 연애물에서 이렇게 구김살 없이 맑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다정하고 꾸밈 없는 느낌의 남주를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빈병이 든 상자를 못 들어서 비실거린다든가(소노는 거뜬히 들어 올리는데, 이건 그냥 소노가 센 것 같다...), 쌀을 세제로 씻거나 계란도 못 깬다든가, 바퀴벌레에 비명을 지른다든가. 어떻게 보면 남주 실격 같은 모습이 나와도 마냥 귀엽게 보이는 것도 재주 같다.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캐릭터. 전화 한 통에 웬 선술집에 모여 주는 다른 친구들을 보면 인맥도 좋아 보이는데 그게 납득이 가는 캐릭터였다.(뭐 재계 협력 관계 때문이었을 수도 있지만...)


남주 이치조뿐 아니라 여주인 소노 또한 유난스럽지 않고 차분하면서도 그렇게 정적이지만도 않은 인물이라 두 사람 합이 꽤 좋게 느껴졌다. 어머니의 가르침에 따라 성희롱 손님을 업어치기 해서 여관에서 잘렸다는 전적만 봐도... 차분해 보이는 평소에 비해 좀 의외성이 있는 캐릭터 설정 아닌가 싶다.


관계성을 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천상계 사람'이라 여겼던 남주의 의외의 일면을 여주가 목격하게 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그런 흐름이다. 흔한 만큼 잘 먹히는 소재 중 하나인데, 그 맛을 부담스럽거나 과하지 않게 잘 살려 편하게 볼 수 있는 순정 만화로 요리해 낸 듯하다. 남주 대사로 설렘 포인트도 딱딱 잡아 줘서, 그 점도 좋았다. 더불어 남주가 여주를 멋지다고 생각하고, 여주가 남주를 귀엽다고 여기는 지점도 인상적이었고.

그리고 이치조가 아버지와 대립하여 무일푼으로 쫓겨났을 때만 소노가 사는 그 집에 머물 줄 알았더니 그 이후에도 거기 머물면서 의외로 동거물 흐름이 된 점도 흥미로웠다. 이 전개 덕에 두 사람이 나누는 일상에 초점이 맞춰지고, 이게 또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한 듯하다.


주요 도련님이 남주 이치조를 포함해서 네...다섯쯤 되니까 어쩌면 다양한 연애와 관계성을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되기도 한다. 전통 의상집 아드님... 자주 나와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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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모임에 나갔더니 엄청난 녀석이 나온 이야기 1
mii.m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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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떠 오르는 소재를 의외성 있게 잘 섞은 개그 만화가 아닌가 싶다.

야쿠자, 부남자, 덕질.

정리하자면, BL 게임을 덕질하는 야쿠자가 나오는 만화다.


미키라는 일반인 여성이 트위터 덕친과 오프에서 만나기로 했다.

드디어 나도 덕친과 실친처럼 만나서 덕질할 수 있겠구나!! 하고 기대에 부풀어 상대를 기다렸고, 마침내 오늘 만나기로 한 '딸기님'이 등장한다.

아기자기한 명함, 둘이 파는 커플링인 에이x비토의 비토 인형, 인형의 배치도 왼른을 지키는 철저한 모습까지 그야말로 진지한 덕후의 귀감.

하지만 미키의 마음은 너무나 심란하다.


아무리 봐도 야쿠자니까.........


지난번 덕질하던 장르가 야쿠자물이라 이런 모습인 건 아닐까 하고 회로가 타 오르도록 희망을 가져 보지만 당치도 않은 소리였다. 대화할수록 그는 너무나 야쿠자였다...


하지만 정말로 덕질에, 자신이 파는 커플(에이x비토)에 진심인 그의 모습에 '딸기님'의 동인 활동까지 지지하며 그와 함께 덕질을 이어 가는 미키. 콜라보 카페에서 만난 다른 덕후와 함께 홈 파티(라는 이름으로 에이비토 카페와 다름없는 집안 만들기)도 하며 즐거운 덕질 생활을 한다.


야쿠자와 덕질이라는 소재를 함께 생각하면 <야쿠자의 덕질>이 떠오를 것 같은데, <야쿠자의 덕질>은 덕질하는 야쿠자를 주인공으로 야쿠자 조직 내에서의 덕질, 다른 파 야쿠자의 덕질처럼 그야말로 '야쿠자의 덕질'이라는 느낌.


반면 요 작품 <오프 모임에 나갔더니 엄청난 녀석이 나온 이야기>는 일반인과의 교류가 주요 에피소드이다 보니 야쿠자와 일반인의 교류, 갭으로 개그를 끌어내서 일상물 같은 구석이 있다. 조금 더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라 읽기 편하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조금 다른 결의 매력이었다.


그리고 미키가 결국 '딸기님'의 조직에 가서 보스와도 술잔을 나누는 게ㅋㅋㅋㅋ 진짜 진격의 일반인. 덕질 앞에 덕후는 하나(단 같은 장르 같은 커플링을 파야 함).

미키의 덕후론을 보고 있으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기도 하고. 정말 대리 덕질하는 만족감이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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