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지만 이따금 삐끗하는 이야기...

[전자책] [고화질세트] 아빠와 아버지의 우리집밥 + 우리집술 (총16권/완결)
토요타 유우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9월

가족 이야기도 좋고, 먹는 이야기도 좋다.
이 두 가지가 합쳐졌다? 그럼 더더욱 좋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도 어딘가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도 그렇다.
전반적으로 훈훈하고 따스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런데 요리 선생님이나 동생 캐릭터 같은 여캐 사용이라든가 아이들과 아빠의 소통 방식, 커플링 요소를 보면서 아쉬움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래서 사실 1권 볼 때부터 조금 찝찝한? 마음을 안고 봤다. 그래도 분명 소재를 엮어내어 좋았던 부분도 있었기에 3점과 4점 중 고민하다가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