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 교향곡 4,5 & 6번 [2 for 1] - 안동림 교수의 [이 한장의 명반] 36탄
차이콥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작곡, 므라빈스키 (Evgeny / 유니버설(Universal)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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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교향곡 5.6번을 음반으로 가지고 싶었는데 수많은 음반 중에 어느 걸 골라야 할 지 몰라 고민하던 중 므라빈스키의 차이콥스키 5번 교향곡을 듣게 되었습니다. `슬라브 민족의 피의 약동을 가감없이 뜨겁게 느낄 수 있는 명연!` 이라는 작품 설명이 부끄럽지 않은 소름끼치는 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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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 첫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라디오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오하시 아유미 그림 / 비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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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에 면도하기>라..

저는 남자는 아니지만 면도는 보통 아침에 하지 않나요?

이 책은 뭐지..우선 귀여운 글씨체와 예쁜 표지, 그리고 이상한 제목이 눈에 들어왔어요.

'음..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로구나,, 소설이 아니었어..그런데도 이걸 사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여행 에세이 <먼 북소리>를 정말 재미없게 봤거든요. 사실 다 읽지도 못했답니다. 그런데 웬지 에세이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하루키의 소설을 참 좋아하기 때문에 혹시나 이번 에세이는 어떨까 해서 미리보기 페이지를 열어보는 순간 '뭐지? 하루키가 이렇게 재미있었나? 완전 웃기는데..' 이러면서 순식간에 미리보기를 다 읽어 버렸습니다.

이 책은 꼭 사야 해! 그런 일념으로 구입했어요.

너무나도 예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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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세트 (반양장) - 전8권 - 최신 완역본 시간과공간사 셜록 홈즈 전집 (반양장)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정태원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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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출판사에서 셜록 홈즈 시리즈 중 주홍색 연구와 네 사람의 서명을 차례로 사서 보게 되었는데요. 웬걸 어릴 적 읽던 셜록 홈즈와 다르게 너무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아마도 예전에는 축약본 내지는 아동용 도서로 구입해서 읽던 거라 큰 감흥이 없었던 것 같아요.

하나 하나 사서 읽다보면 의도치 않게 전집이 될 것 같아 전집 세트를 구입하려고 보니 황금가지판과 시간과 공간사를 추천해 주셔서 고민 끝에 시간과 공간사 전집을 주문했습니다.

책 두께가 제각각이라 전집같지 않은 느낌이 있긴 한데 자연스럽게 술술 읽히는 번역이 마음에 들었어요.

책을 받고 1권을 열어보니 주홍색 연구, 네 사람의 서명이 같이 담겨 있는데 두 편을 한 권에 담아서 그런지 삽화가 정말 한 개도 없는 거에요. 깜짝 놀랐답니다. 그래서 다른 책을 뒤져 보니 2권부터는 삽화가 있더군요. 다른 책에도 삽화가 없었으면 정말 짜증날 뻔 했는데 말이죠.

그거 말고는 만족스럽구요. 반양장본이라 가벼워서 휴대하기도 편해서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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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색 연구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57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송성미 옮김 / 더클래식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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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다닐 무렵에 읽었던 셜록 홈즈를 다시 읽게 되었는데 앗,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금세 다 읽었어요. 책이 가볍고 간단해서 휴대성도 좋고 중간중간 삽화도 있어 이해도 쉽게 되고요. BBC의 셜록 홈즈 <분홍색 연구>는 아서 코난 도일의 <주홍색 연구>를 원작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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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아래 욕망 열린책들 세계문학 171
유진 오닐 지음, 손동호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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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아는 아버지 캐벗은 두 아내를 죽음으로 내몰고 세 번째 아내인 애비를 맞이하며, 죽은 어머니에 대해 깊은 애착을 보이는 아들 에벤은 아버지를 증오한다. 애비와 에벤은 서로 사랑하게 되어 아이를 낳으나 애비는 에벤에 대한 집착으로 아이를 죽이게 되고 두 사람은 보안관에게 자수하여 연행되어 가고 아버지도 농장을 떠나게 된다. 내용만 보면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 모든 인물은 농장에 광적으로 집착하며 비뚤린 욕망으로 파멸로 이르는 듯 하지만 결국은 잘못을 깨닫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암시를 남기며 끝을 맺는다. 읽다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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