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시차
룬아 지음 / MY(흐름출판)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부제목인 우리는 다르고 닮았다라는 말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뜻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룬아라는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만 보였습니다.

그냥 에세이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습니다. 책을 처음 시작하는 부분에 자기 소개서부분이 있어서 더더욱 그렇게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책을 읽어 나가다 보니 룬아라는 저자의 삶을 이야기 하지만, 그 속에서 나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저자와 나 자신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룬아라는 분은 과감하게 결단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이지만, 나는 먹고 사는 일이 걱정이 되어 하기 싫은 일들도 억지로 하고 있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됩니다.

이 책의 뒷부분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참 우리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자가 임신을 하면서 건강상의 문제를 겪는 모습을 정말 현실적으로 잘 표현했다라는 생각과 함께 저자가 많이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임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 두어야 하는 상황에서, 저자는 아이를 위해 일을 그만 두는 결단을 통해, 또 한 번 우리와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여러 사진들이 등장합니다. 책을 읽으며 사진을 볼 수 있어 좋고, 그림 옆에는 작은 라고 말할 수 있는 글귀들이 있어 책을 읽기에 정말 좋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공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