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규 - 전설로 남은 한국 영화의 풍운아 아이세움 역사 인물 25
서경석 지음, 금정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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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에서 나온 역사인물 시리즈25

 


전설로 남은 한국 영화의 풍운아-나운규

 

1902년 국경도시 회령에서 태어난 나운규~

어릴때부터 골목대장을 도맡아하던 나운규, 어릴때 만난 윤봉춘, 김용국과

죽을때까지 우정을 이어가게 된다..

 

어릴때부터 신극에 관심이 많아 친구들과 공연을 하다가

부모님께 맞기도 하고 했지만,

나운규는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침내 1926년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영화 <아리랑>으로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고,

그 당시에 최고의 영화인이 되었다..

 

아리랑 성공 이후에 계속해서 성공을 유지하지 못하고,

여러번의 실패와 좌절을 맛보았지만...

끝까지 영화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나운규..


이 책을 읽다보면, 나운규가 살았던 시기에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년도별로 알수 있어요~



책의 뒷부분에는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용어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어서,

간도협약이라든지,

갑신정변, 갑오개혁..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잘 알수 있네요~^^



1860년대 후반에는 굶주림과 흉년에 시달린 조선 사람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만주나 연해주로 갔다고 하네요...



까레이스키, 애니깽..

이런 말들은 드라마나 영화제목으로 들어봤는데..

이런 의미가 있었군요..


나운규가 살던 시대에는 영화홍보를 어떻게 했을까요...

요즘에는 신문이나 잡지, 방송, 인터넷등 이루 말할 수없을 정도로

수단이 많아졌지만..

그 시대에는 시내를 돌며 하는 '가두선전',

영화전단지를 만들어 거리에서 나누어주거나 뿌리는 방법..

가장 흔한 방법을 신문광고였다고 하네요..

 

평생영화를 사랑하며 영화를 위해 살았던 나운규,

나운규의 불꽃같던 삶을 이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에 그 시대의 생활상이나 사회상들이 잘 설명되어 있고,

정리도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 읽으면, 논술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방학동안 아이세움 역사인물 시리즈를

차근차근 읽으면, 아이들의 국어실력이 쑥쑥~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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