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의 발견 -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평생 먹고사는 시스템 만들기
조연심 지음 / 카시오페아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평소 존경하던 대표님께서 책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을 인스타크램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구입해서 읽고자하였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단에 뽑히게 되면서 책을 받아서 읽게 되었다.

출판사에서 보내주는 것이지만 왠지 대표님께 받은 기분이 들어서 더 들떠서 읽었다.

여러가지의 변명과 같은 일들로 책에 권태를 느끼던 와중에 읽게 됬는데 이 책을 읽으면 다시 에너지를 받고자 하였다.

 

여러가지의 자기계발서적을 읽다보면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스토리로 성공을 하였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는 그 책을 읽는다고 그 사람이 되어 그의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소위 성공한 인물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볼 때 성공한 결과에 주목하지 과정에 주목하지는 않는다.

 

예전에 '실패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마라 1000번 실패한 후 1번성공하면 사람들은 실패한 1000번을 기억하지않는다.'와 같은 내용을 본적이 있다.

과정을 기억한다고 해도 자세히 체감하는 사람은 1%도 되지 않는다.

에디슨이 2000번 실패한 사실을 알 뿐, 2000번이 어떤 과정이었는지 자세히는 모르는 것 처럼.

왜 그럴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명쾌한 답을 얻은 것은 '각자 과정의 무게를 견디기'이다.

 

책 속의 내용 중 가장 좋았던 점은 내가 평소에 혼자 질문하던 것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SNS와 블로그를 통해 나만의 콘텐츠를 구축하는 여러 사람들을 보면서 SNS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궁금해 했었다.

▲블로그도 네이버,다음,티스토리 등으로 굉장히 다양하고 자신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사이트도 네이버포스트,빙글,페이스북페이지 등이고 sns의 종류도 엄청나기에 모든 것을 다 관리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차에 얻게된 답이다.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점은 내가 독서라는 분야에 있어서는 탐색하는 시간을 끝냈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100권의 책을 읽기로 마음먹으면서 처음엔 50권은 내 전문분야, 50권은 비전문분야로 읽으려고 하였지만 책을 고를때 많은 고심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14편의 독후감을 작성하면서도 분야의 방향이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 충격을 주었다. 다른 책을 읽을 땐 느끼지 못했는데 과정의 발견을 읽으면서 내가 탐색의 과저을 어떻게 보낸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칼럼, 인터뷰에 있어서는 방향을 제대로 잡고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독서역시 방향을 새로 찾아서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에는 '한놈만 패'라는 문구가 나온다. 선택과 집중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가장 명료하게 설명하는 말이다.

여러 개를 집적이면 죽도 밥도 안 되니 한 개라도 제대로 하면서 다른 것을 시도하라는 것처럼 들렸다. 

한 가지씩 집중하면서 여러가지를 하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물론 이해에 나만의 과정이 더해져야 완성이겠지만.

 

책자체에 주오같은 말들이 많았고 자기계발서적을 읽으면서 사소하게 의문이 들었던 것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포스팅을 너무나 오랜만에 쓰면서 느끼는 점은 과정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서는 게으름을 떨치는게 필수라는 것이다.

사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너무나도 크게 나의 발목을 잡고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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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의 발견 -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평생 먹고사는 시스템 만들기
조연심 지음 / 카시오페아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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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존경하던 대표님께서 책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을 인스타크램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구입해서 읽고자하였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단에 뽑히게 되면서 책을 받아서 읽게 되었다.

출판사에서 보내주는 것이지만 왠지 대표님께 받은 기분이 들어서 더 들떠서 읽었다.

여러가지의 변명과 같은 일들로 책에 권태를 느끼던 와중에 읽게 됬는데 이 책을 읽으면 다시 에너지를 받고자 하였다.

 

여러가지의 자기계발서적을 읽다보면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스토리로 성공을 하였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는 그 책을 읽는다고 그 사람이 되어 그의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소위 성공한 인물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볼 때 성공한 결과에 주목하지 과정에 주목하지는 않는다.

 

예전에 '실패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마라 1000번 실패한 후 1번성공하면 사람들은 실패한 1000번을 기억하지않는다.'와 같은 내용을 본적이 있다.

과정을 기억한다고 해도 자세히 체감하는 사람은 1%도 되지 않는다.

에디슨이 2000번 실패한 사실을 알 뿐, 2000번이 어떤 과정이었는지 자세히는 모르는 것 처럼.

왜 그럴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명쾌한 답을 얻은 것은 '각자 과정의 무게를 견디기'이다.

 

책 속의 내용 중 가장 좋았던 점은 내가 평소에 혼자 질문하던 것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SNS와 블로그를 통해 나만의 콘텐츠를 구축하는 여러 사람들을 보면서 SNS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궁금해 했었다.

▲블로그도 네이버,다음,티스토리 등으로 굉장히 다양하고 자신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사이트도 네이버포스트,빙글,페이스북페이지 등이고 sns의 종류도 엄청나기에 모든 것을 다 관리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차에 얻게된 답이다.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점은 내가 독서라는 분야에 있어서는 탐색하는 시간을 끝냈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100권의 책을 읽기로 마음먹으면서 처음엔 50권은 내 전문분야, 50권은 비전문분야로 읽으려고 하였지만 책을 고를때 많은 고심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14편의 독후감을 작성하면서도 분야의 방향이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 충격을 주었다. 다른 책을 읽을 땐 느끼지 못했는데 과정의 발견을 읽으면서 내가 탐색의 과저을 어떻게 보낸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칼럼, 인터뷰에 있어서는 방향을 제대로 잡고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독서역시 방향을 새로 찾아서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에는 '한놈만 패'라는 문구가 나온다. 선택과 집중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가장 명료하게 설명하는 말이다.

여러 개를 집적이면 죽도 밥도 안 되니 한 개라도 제대로 하면서 다른 것을 시도하라는 것처럼 들렸다. 

한 가지씩 집중하면서 여러가지를 하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물론 이해에 나만의 과정이 더해져야 완성이겠지만.

 

책자체에 주오같은 말들이 많았고 자기계발서적을 읽으면서 사소하게 의문이 들었던 것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포스팅을 너무나 오랜만에 쓰면서 느끼는 점은 과정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서는 게으름을 떨치는게 필수라는 것이다.

사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너무나도 크게 나의 발목을 잡고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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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 필요한 시간 - 사람들 속에서 더욱더 외로운 나를 위한 치유법
모리 히로시 지음, 오민혜 옮김 / 카시오페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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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후 가장 많이 바뀐 것은 '고독을 대하는 자세'이다. 저자는 '고독'은 가치가 있다고 말하며 '고독', '외로움'을 느끼며 있는 상황이 즐겁다고 말한다. 고독한 삶을 살고있고 몇 년동안 다른 사람을 만나러 나가지도 않는 저자의 모습은 내가 공감하기 어려웠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나는 평소에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혼자 생각하고 혼자 노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처음 책의 내용이 이해가 안 됐던 것은 저자의 삶속의 방식과 내 삶속의 방식이 달라서였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내 스타일은 '사회속에 스며든 '가 60%이고 '혼자의 시간을 즐기는 나'가 40%이지만 저자는 '혼자의 시간을 즐기는 나'가 85%이고 '사회속에 스며든 나'가 15%정도로 보였다. 그렇기에 '너무 극단적으로 혼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진심으로 그런 삶을 즐길뿐이었고 그건 저자의 스타일이었다. 내가 사회속에 있으면서 가끔 혼자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듯 저자는 '고독함'을 즐기며 살아가다가 가끔 사회속에서 있는 것을 좋아할 뿐이었다.

사실 우리는 함께 살아가지만 혼자 살아간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서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만들지만 결국 생각은 혼자하는 것이고 팀워크를 발휘해서 하나의 일을 해도 역할분배가 정확히 되어있는 것이다. '개인'도 '무리'도 모두 가치가 있다는 것을 확연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독은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여백의 미'와 같다고 생각한다. 고독을 즐기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삶이 더 여유로워질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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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감정은 현재 상태가 아니라 현재상태로 가고 있는 방향에 좌우한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나는 내가 내 상황에 의해 기분이 변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 이야기를 읽고나니 좋아지고 있는지 나빠지고 있는지에따라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p.70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죽음에 이르는 삶을 두려워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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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문밖에 있다 - 인생의 답을 발견하는 Real 여행
이장우.이지용 지음 / 올림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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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퍼스널 브랜드 'Idea doctor(아이디어 닥터)' 이장우작가님과 이지용작가님이 공저자로 집필하신 책이며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는 책이다. 두껍지도 않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틈틈히 읽게 되었다. "안되는 이유 100가지가 있어도 되는 이유 하나가 있다면 그것을 하라!" 표지부터 강렬한 문구가 있어서 고르게 되었고 퍼스널 브랜드를 갖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1. 희소성 (사과 vs 오렌지/ 보랏빛 소)

'상대방의 큰 오렌지에 맞설게 아니라 자신만의 사과로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p48)' 희소성의 원리라고 생각했다. 큰 기업이 맛있어 모이는 큰 오렌지를 많이 팔 때 1인 기업은 같은 오렌지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 가지고 있는 사과를 파는 것이다. 이 원리는 퍼스널브랜드를 가지고 승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핵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누구나'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아니면 안 되는'것을 하는 것이다.

p.213 세스 고딘(Seth Godin)의 <보랏빛 소가 온다(Purple Cow)>라는 책이 있습니다. 평범한 소들 사이에서 한 마리의 보랏빛 소가 등장하자 사람들이 그 소에 주목하고 열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보랏밫 소가 수만 마리로 늘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보랏빛 소에 계속 열광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분홍빛 소가(Pink Cow)가 등장해야 합니다.

 

2. IDEA LIFE (아이디어 라이프)

1) S-D-W(Sponge-Digest-Weave) 프로세스(Process) - Sponge : 스펀지 처럼 정보와 지식을 빨아들이는 단계, Digest : 빨아들인 정보와 지식을 자신의 것을 체화하는 단계, Weave: 이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단계(p.162)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Weave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 같은 정보라도 가치와 쓰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2) 아이디어 탐방 - 테마여행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발견한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저자는 커피에 관심이 가면 커피를 테마로 여행을 가고 치즈에 관심이 생기면 치즈학교를 다니면서 치즈를 배운다. 콘셉트를 짜서 목적을 두고 여행을 하니 휴양을 하거나 노는 것보다 얻고 오는 것이 많고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니 더 깊게 배운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디어는 가만히 있을 때 '뿅'하고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다양한 지식을 축적하고 배우는 과정이 중요한데 책과 함께 직접 체험 하신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

 

3. 인상깊은 구절

p.21 두렵고 창피한 순간과 매일매일의 스트레스가 주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p.31 성공을 원한다면 지금의 위치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뛰어야 합니다.

p.71 모른다고 인정하는 순간 더 많은 것을 배울 기회를 얻게 됩니다.

p.111 열정은 '내일'을 기약하지 않습니다. 내일에는 열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지금 당장 하라(Just Do It Now)'고 말합니다.

p.116 책을 읽을 때는 먼저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입해서 보관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책의 가치가 새롭게 다가올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p.126 경계선이라는 것은 스스로의 생각에 대한 경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경계선을 만들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생각해야 합니다. 때론 망상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 순간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되고, 창의적인 사고가 발달하게 됩니다.

p.127 세상을 살면서 선이 있으면 힘들 때가 많습니다. '내가 이걸 왜 해야하지?', '득보다 실이 많지 않을까?' 이것저것 따지면서 선을 긋다보면 더 힘들어지고 도전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저는 그런 선이 없기 때문에 어렵지않게 도전하는 것입니다.

p.140 단점이 있어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더 노력하게 된다. 그렇게 보면 단점은 극보하거나 감춰야 할 어떤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드러내서 자기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할 고마운 대상이다.

p.154 세상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렇듯 다른 사람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습관부터 버려야 합니다.

p.161 가는 모든 곳에서 아이디어와 만난다.

p.192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대처할 수는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민첩하게 적응하는 것입니다.

p.219 다른 중독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중독도 선택과 단절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중독의 폐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가 아니라 필요한 콘텐츠를 선택하고, 사람들의 반응에 연연하지 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p.263 꿈이라는 것은 크게 꾸어야 하는 것이지만, 그 시작은 작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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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좋은 사람이 성공한다 - 민병철의 청춘 멘토링
민병철 지음 / 넥서스BOOKS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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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kkumeuldream.tistory.com/70


▲출처:조선일보

서평단을 신청한 것은 처음이라 굉장히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기다렸다. 사회분야 책에 관심이 많아서 이번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사람을 만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물건이나 직위가 아닌 인성에 따라 나오는 표정과 말투이다. 예쁜 사람은 한번 더 보고싶은 사람이지만 착한 사람은 계복 보고싶은 사람이다. 모든 사람은 착하고 좋은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착하면 손해본다는 말을 완전히 부정하는 책! 잔잔하며서도 모든 내용에 핵심이 들어있는 책이었다.

 

유대인의 교육법 (토라, 탈무드), 우리나라의 식시오관

평소 밥을 먹을 때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는 편이다. 어쩔 때는 밥이 밥상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하기도 하고 요리되는 과정이나 밥을 만든사람의 인상착의나 성격을 예상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보통은 같이 먹는 사람을 관찰하거나 내가 밥을 먹을때 안 좋은 습관이 나오는지 살피면서 먹고 식사예절을 생각하면서 먹는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식사예절에는 엄격하셔서 안 좋은 습관이 크게는 없지만 한번 씩 팔꿈치를 식탁에 대고 먹을 때가 있어서 그것을 조심하는 편이다. 


하지만 식시오관은 처음 듣는 말이었다. 딴 생각하기에 바빴던 나에게는 충격을 주는 말이었다. 몇 가지는 잘 하고 있지만 절제가 제일 안되는 부분이었다. 나는 입은 많이 먹기를 좋아하고 배는 많이 먹기를 싫어해서 따로 노는데 항상 입이 이긴다. 그래서 많이 먹고 배가 아픈 편이었다. 이 책을 보면서 절제를 못 했던 점을 많이 반성했고 밥을 먹을때도 식시오관을 생각하면서 먹게되었다. 

추임새운동, 그리고 선플운동

청자Q : 선플운동이 글로벌 인터넷 사회에 무엇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저자A : 선플운동은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달할 수 있는 성숙한 인터넷 사회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서로 화합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응원입니다. 그것을 표현하는 가장 기초적이고도 강렬한 방법이 바로 선플을 다는 것입니다. 선플을 달면 세 사람이 행복해집니다. 선플을 다는 사람, 받는 사람, 보는 사람, 글로벌 인터넷 세상에서는 모두가 이 세 사람 중 하나인 동시에 세 사람 모두입니다. (p.116)


악플로 인한 사건들이 한창 떠들썩 했을 때가 있었다. 여배우가 자살을 하고 그 가족들도 잇달아 자살하였으며, 또 다른 피해자는 3년간 외출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최근에도 배우 김수미씨가 악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스스로 머리카락을 잘랐고 우리 주변에는 아직 다 밝히지 못한 크고 작은 악플들이 존재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책을 생각하고 실천했다. 처음에는 저자가 강의하는 학생들 570명과 시작하여 그 후에는 여러 연예인들이 동참한 선플달기운동을 진행하였다. 100만명, 그리고 중국과 합쳐 2000만명이라는 기적적인 참여율을 내었고 선플을 본 사람들이 동조하여 선플달기가 이어지는 효과도 볼 수 있었다. 우리 학교에서도 선플달기 운동을 했었다. 처음에는 의미를 모르고 시작했지만 선플을 달다가 악플을 보게되면 피해자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생각하게 되면서 더 열심히 선플을 달고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를 생각하고 남를 생각하는 선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Raise your hands!

내가 누릴 수 있는 경험,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치를 영영 떠나보내는 것에 비하면 순간의 두려움은 먼지처럼 가볍고 보잘것없다. 자신을 드러내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도 알게 된다. 타인의 시선은 두 번째이다. 손을 들지 않으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상황에 반응하고, 어떤 기회를 포착하고자 에너지를 쏟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p.130)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는 하지 않는다. 패배한 적 없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공통된 변명이다. 실패할 것을 미리 생각하고, 실패가 기다리고 있으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서 '나는 실패한 적은 없어. 왜? 손을 들지 않았으니깐'하는 자기변명으로 시간을 보내기에는 청춘이 그리 길지 않다.(p.131)  


우리는 손을 들지 않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0(숫자 영)'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내가 손을 들면 되거나 안되거나의 50이라는 확률이 생기는 것이므로 들지 않는 것은 -50인 것이다. 손을 들지 않는다고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사실 손을 들어도 나만 기억하지 다른 사람이 일일이 기억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므로 하고자 하는 일이있다면 용기를 내어 시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못할까봐 안 하는 것은 내가 했을 때 분명 실패한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과소평가 하는 것이므로 그런 안 좋은 습관은 접고 행동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무조건 일을 벌린 후, 뒤늦게 수습하려고 하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이다. 하지만 내가 굳이 하지말아야 되는 이유가 없는데 잘할까 못할까를 두고 고민하는 것이라면 저지르고 보는 것도 내 경험상으론 괜찮았다. 처음 보는 사람이 100명 넘는 곳에서 회장을 해보겠다고 손을 들어 동요를 불렀지만 떨어졌을 때도, 처음 해보는 토론이면서 해보겠다고 손을 들고는 토론을 완벽하지 못하게 했을 때도 그렇게 부끄럽지는 않았다. 내가 손을 들어서 행했을 때는 못했던 기억이 남기보다는 '결국 하긴했네 수고했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과가 안 좋아도 시도라도 했는 내가 자랑스러웠다. 그 후로 나는 더 좋은 결과를 냈지 더 소심해지거나 작아지지는 않았다. 열번 손을 들면 1번정도의 기회가 나에게 잡히기 때문에 이런 나를 보면서도 손들기는 정말 중요하다고 깨달아졌다.

그 외, 기억에 남는 문구

p.52-53 진정한 배려는 타인을 나와 동등한 위치에 놓고 그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이다. '효'라는 수직적 존중과 '배려'라는 수평적 존중은 인간의 인성을 형성하는 두 개의 축이다.

p.86 더 큰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나를 위한 투자는 물론, 남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좋은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좋은 일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 또한 커지는 법이다. 커질 대로 커진 에너지는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 나뿐 아니라 내 주변과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p.106 勿以惡小而爲之 勿以善小而不爲之(물이선소이불위 물이악소이위지) - 선이 작다고 해서 이를 행하지 아니해서는 안 되고, 악이 작다고 해서 이를 법해서는 안 되느니라. - 중국 한나라 소열제 曰

p.112 사회가 더 성숙해져야 한다. 청소년들에 대한 인성교육은 말할 것도 없다. 액정 화면을 쥔 것도 사람이고, 모니터 앞에 앉아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것도 사람이며, 키보드를 누르는 것 또한 사람이다. 사람이 우선시하는 교육, 이것이 먼저 바로 서면 우리 사회에 고쳐야 할 문제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p.143-144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 : 자기자신에게 압력을 가해야 한다( 탈수로 가장 먼저 죽는 사람은 갈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일정표를 만드는 것이다.

p.155 영국시인 존 딜런 : We first our habits, and then our habits make us. (처음에는 사람이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사람을 만들어 나간다.)

p.176 인생의 디딤돌이 사람인 것만큼 걸림돌도 사람이다. 나의 정진과 성공을 저해하는 사람은 함정처럼 인생이라는 도정에 도사리고 있다. 사람 탓에 잘못된 길을 걷게 될 수도 있고, 물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나를 다시 제 궤도에 올려 걷게 하는 것도 사람이다.

p.181 인터네 세상에서 내가 마주하고 있는 것은 사물이지만 그 뒤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p.198 나와 다르기 때문에 들을 것도 볼 것도 없는 게 아니라 나와 다르기 때문에 더 많이 봐야 하고 들어야 한다. 차이를 인정하면 사이는 좁아진다. 차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견원지간이 되는 것이다. 또 평등의 뜻을 잘못 받아들여 모든 것에서 차이가 없는 것이 평등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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