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초등자존감이 중요~!!

초등 자존감의 힘 - 소극적인 아이도 당당하게 만드는
김선호.박우란 지음 / 길벗 / 2019년 1월

이젠 초등자존감 중요하다!! <초등 자존감의 힘>

 

 

요즘 자존감. 자존감 하는데 사실 자존감에 대해 몰랐던거 같아요.

<초등 자존감의 힘> 읽으며 많이 배우고 있어요.

자존감을 '자아존중감'이라고만 막연히 생각한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자아존중감 뿐아니라 '자아존재감'이 더 근본에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고 해요.

자아존재감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아존중감이 자라기 어려우니깐요.

존재감은 나 스스로의 힘으로 느끼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바라봄을 통해 인지한다고 해요.

고로 자아존중감은 내가 여기에 형편없이 있음에도 누군가 나를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을 때 형성되는 거지요.

자기주도학습을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노는 순간도 주도적으로 계획하에 정말 열심히 놀이에 몰두한다

결국 무언가 스스로 하는 능력은 매사 모든 순간에 접목되며

놀든지 쉬든지 공부하든지 주도적으로 하는 아이는 그 모든 것을 다 자기 것으로 만든다.

자존감이 확연하다는 것은 내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안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자녀의 '자기대상'의 위치에서야 한다.

우리 아이의 자존감이 형성될 때까지 한결같이 바라봐주는 위치에 서 있는 것이에요.

제가 아이에게 화를 잘 내는 편인데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는 행동이였네요ㅠ

책에서 읽은 한 부분을 소개해드릴게요.

 

은근히 비꼬는 혹은 간접적으로 드러나지 않게 공격하는 언어적 표현은

초등 자녀의 자존감을 결정적으로 낮춘다. 아이들은 그 말을 들으며 혼돈을 겪는다.

내가 정말 잘못한 것인지..아닌지..계속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인지..안되는 것인지..

이러한 갈등의 반복은 자기성찰을 가져오기보다는 자기부정으로 다가온다.

빈정대는 것보다 자존감에 더욱 치명적인 요인이 있다.

바로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것이다. 아무런 반응이 없음보다는 차라리 화를 내는 편이

자녀의 자존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

 

적어도 존재함을 느끼는 거니깐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이와 더불어 '엄마의 말이나 말투'에 대해서도 관심 많던 요즘인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아이와 가까이 있는 엄마의 말, 말투가 아닐까 싶네요.

더욱 저를 뒤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네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있기에 더 끌렸던 책이에요.

초등 때 자존감은 평생간다고 하니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지금이라도 우리 아이들의 자아존재감과 자아존중감을 함께 올려줘야겠다.

쉽지만은 않지만 곁에서 지켜봐주는 것으로 잘 하고 있는 것,

우리 아이들 곁에는 든든한 울타리 엄마, 아빠가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알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