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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1 - 거미로 변신하라! ㅣ 초록도마뱀
알리 스파크스 지음, 로스 콜린스 그림, 김난령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블루 피터 상을 수상한 알리 스파크스가 쓴 스위치!
언듯 제목만 접했을때는 마녀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다.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지한 이야기는 한가리에서 책을 끝까지 읽을때까지 놓지 못하게 했다.
주인공 조시와 대니는 쌍둥이이다. 그러나 둘은 성격이 너무 다르다.
조시는 곤충을 좋아하지만 대니는 무지 싫어한다.
대니는 스케이트보드 타는 것을 좋아하지만 조시는 싫어한다.
대니와 조시네 집에는 찔끔이라는 강아지가 같이 산다.
집 앞마당에서 놀던 찔끔이가 정원에 파인 구덩이로 빠져 옆집에 사는 고약한 할머니 패티포트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긴박해지기 시작한다.
찔끔이를 구하러 들어간 대니와 조시는 실험실 같은 곳에서 패티포트와 부딪치지만 찔끔이만 구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돌아나온다.
도망쳐 나오는 그들 무릎 아래로 노란색의 액체가 묻혀지는데 이로인해 그들은 두마리의 거미로 변신하게 된다.
거미로 변한 그들은 옆집 할머니 패티포트가 비밀리에 변신 스프레이를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스위치는 바로 변신 스프레이의 이름이다.
Serum Which Instigates Total Cellular Hijack = 총체적 세포 변형을 유발하는 장액
의 앞 글자만 딴 것이다.
다행히 조시와 대니는 패티포트에 의해 구해져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다.
그 후 패티포트는 연구를 도와줄 조수를 구하는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난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과 빠른 전개로 탄탄한 줄거리, 기발한 상상력으로 똘똘뭉친 이책은
시리즈이다. 내가 읽은건 그중 첫번째로 다음편에서는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너무너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