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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CHAISES 의자
루이즈 마리 퀴몽 글.그림 / 루크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프랑스에서 태어난 루이즈 마리 퀴몽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미술공부를 했습니다.

태어난 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천조각과 카펫 재료를 이용하여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루이즈 마리 퀴몽의 책이 소개된 것은 침대와 의자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의자는 무엇일까요?

책을 보고 밥을 먹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가지고 노는 도구로도 사용이 됩니다.

 

ㅎㅎ~~ 이건 변기의자에요.

배변 훈련을 위해 가져다 놓았는데 이렇게 가지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한답니다.

 

 

책에는 글이 없어요. 그러나 의자에 대해서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의자의 가장 큰 역할은 역시 앉는거겠죠?

편안하게 의자에 쭉 늘어져서 앉아 있기도 하고..

긴장한 듯 엉덩이를 뒤로 딱 붙인채 앉아도 있고...

무서운 개를 피해서 올라가기도 하고...

말뚝놀이에서 술래가 된 두사람이 멋진 의자르 만들어 놓았군요.

아이들은 의자 밑에 들어가서 놀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보여주기 전에 엄마가 먼저 책을 살펴보았어요.

글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시작할까 꼼꼼히 살펴보았답니다.

 

 

엄마의 부족한 상상력을 가지고 최대한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었어요

 

그리고

 의자 어디있어요?

했더니 멋지게 의자를 가르키네요.

리얼한 울 환이의 표정과 함께 책에 빠져보세요!

 

 

의자는 생활 속에 뭍혀서 가끔 그 소중함을 잊을 때가 있어요.

또한 단순히 앉는걸로만 생각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울 환이는 의자 하나만으로 꿈도 꿀 수 있고 놀이도 할 수 있답니다.

루이즈 마리 퀴몽의 의자는 바로 아이들에게 꿈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을 거에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엄마의 상상력이 부족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지 못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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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아빠의 이상한 집짓기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10
진우 비들 글, 김지안 그림 / 책과콩나무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준이 아빠의 이상한 집짓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스스로 화를 풀 수 있는 방법을 만들 것을 가질 것을 말해주고 있다.

 

 

요즘 현대인들은 빨리빨리를 외치다보니 기다리는 것을 못한다.

기다리는 것을 못한다는 것은 참을성도 없다는 거다.

참을성이 없으면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기분 상하고 난폭한 행동을 하게된다.

결국 되돌릴 수 없는 사고까지 치게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빠의 별난 집짓기는 처음 제목만 접했을때의 느낌과 다르게

(완전 반전이 숨겨져 있는 기분!!!)

마지막까지 읽고 나면 스스로를 반성하며 되돌아보게 만든다.

 

 

준이네 집이 이상한 것은 바로 준이 아빠의 화를 삯이는 방법이였던 것이다.

많이 화가 났었을 수도 있고 조금 났었을 수도 있다.

그 화난 정도에 따라서 집의 형태도 집 짓기에 몰두한 시간도 달라서 이상한 형태의 집이 지어졌을 것이다.

 

 

화는 화를 부른다.

잠시 참지 못해서 더 큰 화를 부른다.

나이가 먹어 갈수록 참는 것을 더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 너무 참아서 손해를 많이 봤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 결코 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 생각을 가진 후 점점 자신의 감정을 더 많이 들어내고 화도 더 냈었던 것 같다.

화를 내고 후회를 하기도 한다. 왜! 조금만 더 참지 못했을까......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요즘 아이들의 참을성도 많이 없어졌다.

참을성 없이 화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니 보고 배운 것이 그것 밖에 더있겠는가...

그런 아이들이 커서 사회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점점 가다 사회는 자신의 뜻만 주장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화만 내는 사람들로 가득하는 건 아닐까...

 

 

화를 내며 참지 못하는 아이들과 너무 속으로만 참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자신만의 화를 푸는 방법을 만들어 속앓이와 화풀이를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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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사용설명서 - 외계인 막쓸레옹, 쓰레기별에서 탈출하다 지구사용설명서 1
우쿠더스 지구이주대책위원회 지음, (사)환경교육센터.환경운동연합 옮김, 김지민 그림 / 한솔수북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지구와 닮은 별에서 온 우쿠더스 인들이 지구에 살면서 지켜야 할 것들을 담은 『지구사용설명서』는 지구를 막 사용하고 있는
지구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는 내용이다.
 
 
우쿠더스별은 에너지와 자원을 마구 쓰고 환경을 더럽힌 우쿠더스인들에 의해 파괴된다.
탈출하기 위해 새로운 별을 찾던 그들은 우쿠더스별과 같은 지구로 들어와 지구인의 형상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지구가 그들의 별과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지구사용설명서를 매일 세번 꼭꼭 읽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지금의 지구는 우쿠더스인들의 별이 멸망하기 전의 상황과 별반 다른게 없다.
 
여름이면 에어콘을 너무 새게 틀어서 냉방병에 거리고...
전기 제품의 전원 코드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귀찮다든 이유로 뽑지도 않고...
고장나지 않더라도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휴대폰을 바꾸고...
키우던 애완동물 커져서 더이상 키우기 싫다고 내다버리고...
 
종이를 마구써됨으로 인해서 황폐화 되는 산은 또 어떡하고...


우쿠더스인들을 위한 지구사용설명서을 우리 지구인들도 읽고 지키지 않는다면 멀지않아
지구도 우쿠더스별과 같이 될 것을 너무도 사실감 있게 그리고 있다.
 
 
책은 코믹하고 유쾌한 그림과 함께 우쿠더스별과 우쿠더스 사람들에 관해서 말을 하고 있는데
읽는 지구인은 지구도 우쿠더스별과 같이 멸망해버리면 어떡하지 걱정한다.
 
 
풍족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울 아이들은 종이, 물, 전기 등이 끊임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긴다.
물론 그것은 어른도 마찬가지이다.
부족함의 어려움을 아직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방송에서 물 부족이나 종이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너무 베어 사막화 되어가지만
먼나라 이야기로 생각을 한다.
 
이 책은 우쿠더스 라는 가상의 별과 가상의 인물들을 만들어 내어 지구의 위험을 알리고 있다.
지금 당장 환경에 관한 문제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멀지않아 지구도 우쿠더스와 같이 될것이다.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우쿠더스인이라는 외계인을 통해 알려주고 있는 재미있으면서 유용한 책으로 아이들이 꼭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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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3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오미숙 옮김 / 현북스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앤서니 브라운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항상 기대를 갖고 기다리게 됩니다.
이번에는 어떤 내용일까? 누가 주인공일까?
 
 
이번 주인공은 꼬마곰입니다.
물방울 무늬가 있는 빨간 나비넥타이를 맨 멋진 꼬마곰이네요.
연필 한자루를 들고 즐겁게 숲 속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길을 가다 만난 동물들에게 멋진 선물을 주는데요,
바로 꼬마곰이 들고 있는 연필은 마술 연필 이였던 것입니다.
 
 
외로워 보이는 고릴라에게는 꼬마곰과 닮은 곰인형을...

꼬마곰을 금방이라도 잡아 먹을 것 같은 악어에게는 멋진 나팔을....
 
무서운 표정의 사자에게는 무엇을 그려줄까요?
와~~~ 멋진 왕관을 그려주었군요.
성난 코끼리에게도 무엇인가 그려줍니다.
어? 생쥐가 코끼리를 돌봐준다는데... 어떻게 돌봐줄까요?
코끼리도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숲속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에게 멋진 선물을 하나씩 주더니
벽에 꼬마곰이 지나갈 수 있게 벽을 뚫더니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사라지는군요.


마지막으로 책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이 어린시절 즐거했다는 세이프 게임을 소개합니다.
한 사람이 먼저 아무렇게나 그리을 그림니다. 그럼 다음 사람이 그 그림을 완성을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첫번째 사람과 두번째 사람이 서로 생각한 것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또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그림과 이야기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어서 꾸려가는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서 창작성이 발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이 게임을 통해 상상력과그림 실력을 키워갔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앤서니 브라운의 생뚱맞은 면을 또다시 보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도 있게더군요.
 
왜 고릴라에게 곰인형이 필요하고
악어에게 나팔을 만들어 주었는지
사자에게 왕관 말고 더 멋진 선물은 없었는지
생쥐가 코끼리를 돌 볼 수 있을지...
 
아이에게 각각의 동물에게 필요한 것을 그려주라는 놀이도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앤서니 브라운의 다음 책은 어떤 내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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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1 - 거미로 변신하라! 초록도마뱀
알리 스파크스 지음, 로스 콜린스 그림, 김난령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블루 피터 상을 수상한 알리 스파크스가 쓴 스위치!

언듯 제목만 접했을때는 마녀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다.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지한 이야기는 한가리에서 책을 끝까지 읽을때까지 놓지 못하게 했다.

 

주인공 조시와 대니는 쌍둥이이다. 그러나 둘은 성격이 너무 다르다.

조시는 곤충을 좋아하지만 대니는 무지 싫어한다.

대니는 스케이트보드 타는 것을 좋아하지만 조시는 싫어한다.




대니와 조시네 집에는 찔끔이라는 강아지가 같이 산다.

집 앞마당에서 놀던 찔끔이가 정원에 파인 구덩이로 빠져 옆집에 사는 고약한 할머니 패티포트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긴박해지기 시작한다.





찔끔이를 구하러 들어간 대니와 조시는 실험실 같은 곳에서 패티포트와 부딪치지만 찔끔이만 구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돌아나온다.

도망쳐 나오는 그들 무릎 아래로 노란색의 액체가 묻혀지는데 이로인해 그들은 두마리의 거미로 변신하게 된다.





거미로 변한 그들은 옆집 할머니 패티포트가 비밀리에 변신 스프레이를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스위치는 바로 변신 스프레이의 이름이다.

Serum Which Instigates Total Cellular Hijack = 총체적 세포 변형을 유발하는 장액

의 앞 글자만 딴 것이다.

 

다행히 조시와 대니는 패티포트에 의해 구해져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다.

그 후 패티포트는 연구를 도와줄 조수를 구하는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난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과 빠른 전개로 탄탄한 줄거리, 기발한 상상력으로 똘똘뭉친 이책은

시리즈이다. 내가 읽은건 그중 첫번째로 다음편에서는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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