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가만한 나날

가만한 나날
김세희 지음 / 민음사 / 2019년 2월

다만 내지 편집은 민음사에서 나왔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별로였다. 특히 모서리쪽 여백이 너무 좁아서 글자가 흘러내릴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에 반해 안쪽과 아래쪽 여백은 너무 넓고... 좋은 내용이 아까울 정도로 아마추어적인 편집이었다 그게 안타까움

[100자평] 가만한 나날

가만한 나날
김세희 지음 / 민음사 / 2019년 2월

오랜 시간 새로운 작가에 갈증이 나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목 축인 기분이 들었다. 건조하고 짧은 문장들이 별안간 가슴을 쿵쿵 쳐온다. 그야말로 21세기 리얼리즘. 김세희 작가의 다음 책이 나온다면 고민 없이 바로 주문할 것 같다. 내게 그런 작가가 또 한 명 생겼다는 게 너무 기쁘다.

[100자평] 가만한 나날

가만한 나날
김세희 지음 / 민음사 / 2019년 2월

한 편 읽어봤는데 느낌이 좋아요. 다만 책 편집이 너무 아마추어적이라고 해야하나... 가로가 좁은 사이즈는 예쁜데 내지 여백이 요상하네요. 불량인가 잠시 고민했을 정도로 어색했어요. 그게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