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나의 중국 친구에게 - 베이징에서 마주친 젊은 저항자들
홍명교 지음 / 빨간소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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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주문해서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중국의 사회운동이 근래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히 전달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무너짐의 과정에서도 주저앉거나 도망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려는 저자의 태도가 그대로 드러나는 책이기도 하구요.

책을 읽다보면 제목이 좀 비관적으로 정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제목에서 드는 인상과 달리, 보다 어렵고 괴로운 조건에서도 의지를 잃지 않고 싸우는 중국 활동가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오히려 새로운 낙관의 에너지를 줍니다. 세상사가 다 한심하고, 답이 보이지 않고, 그냥 다 잊어버리고 싶을 때 읽기 좋은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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