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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근현대 - 한 권으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ㅣ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책이다.
한국사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을 시대적 배경과 연관지어서, 왜 그가, 또 그런일이
있어날 수 밖에 없는지 잘 설명된 책이다.
외우려고 역사를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누군가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해주는 것같다.
흥선대원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쇄국정책을 펼 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 배경과 남원군 묘의
도굴 사건을 읽는 순간, 대원군의 인간적 고뇌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만약 서양문물을 더 일찍 받아들였더라면, 우리 나라의 현재 모습이 어떻게 달라졋을지
상상하니 여러 그림들이 그려졌다.
중학교 딸 아이도 역사책을 지루하게 외워야하는 과목으로 여겼는데, 이 책을 읽고
역사도 재미있고 무조건 외우지 않아도 기억에 남는다고 신기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