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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제의 NCS 고난도 봉투모의고사 3 : 휴노형 - 스터디를 위한 NCS 모의고사 / 모의고사 3회분 + PSAT 주요 기출변형문제 ㅣ 박민제의 NCS 고난도 봉투모의고사 3
박민제 지음 / 박문각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당장 오늘 받아서 1회차만 풀어보고 남기는 평입니다.
문제의 난이도나 유형은 다 좋습니다. 그런데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 안 돼있네요.
범주화라고 해야할까요? 지문과 보기에서 개념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않거나, 틀린 정의를 가지고 문제를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예를 들면, 프랑스와 한국의 시차를 물어보는 문제에서 지문이 하나 주어집니다.
'여러 유럽 국가는 서머타임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시행하지 않는 국가도 많다.'
그럼 여기서 문제를 푸는 입장에서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프랑스는 유럽의 여러 나라 중 하나니까 서머타임을 실시하겠지? 아니, 프랑스라고 정확히 명시는 안됐으니까 적용 안되겠지.'
이게 맞는 판단이죠. 그런데 풀이를 보면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걸 전제로 풀이를 합니다.
이런 문제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1회차에서만 5개는 될 겁니다.
이런 문제가 수능에 나온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당장에 전국의 학생,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나서 난리가 날 겁니다.
다음부터는 꼭 꼼꼼히 검수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좋은 문제집 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