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박사 박주홍의 뇌 건강법 - 치매.뇌졸중.불안·공황장애 없는 영뇌 건강법!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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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거나 운동을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젊고 건강한 뇌를 위해서도 일상 속에서 작은 습관을 통해 뇌를 활성화함으로써 충분히 뇌 관련 질환인 치매, 뇌졸증, 불안·공황장애 없이 젊은 뇌로 살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매가 남의 일 혹은 당장 지금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다가 6~70대에 자신의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들이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 비로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마나 치매는 결코 남의 이야기나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부모님 세대와 나를 비롯한 우리의 문제이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시대에 치매는 더이상 남일이 아니다.

 이 책 '뇌 건강법'은 치료&치매 예방 전문가인 박주홍 원장이 20여년 이상 뇌 관련 질환 연구를 한 결과물로, 치매, 뇌졸중, 불안·공황장애, 우울증 등에 대한 나름의 대책과 동시에 치매에 걸린 환자와 가족들이 다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반적인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박주홍 원장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신체적 뇌만 관리할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신체적 뇌를 컨트롤하는 궁극적인 뇌인 정신적(영혼적) 뇌를 같이 관리하여야만 완벽한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영뇌건강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치매의 '희망적인 치료'를 강조하고 있는데, 그 희망이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치매라는 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한 일목요연한 자료의 제공은 물론 나아가 명상치료법, 음식식생활, 의식동원, 습관, 운동을 통한 치매 치료의 75%정도를 차지하는 자가치유능력의 향상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뚜렷하게 제시하고 있다.


'영뇌 건강법'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과 같은 '영혼적 뇌'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뇌혈관, 뇌세포와 같은 '신체적 뇌'의 조화로운 건강법을 말한다. 즉, 단순히 눈에 보이는 신체적 뇌만 관리할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신체적 뇌를 컨트롤하는 궁극적이니 뇌인 영혼적 뇌를 같이 관리하여야만 완벽한 뇌 건강을 지키리 수 있다는 것에서 출발한 뇌 건강법이다. 즉, 뇌를 평생 젊게 만드는 건강법으로도 해석할 수 있어서 젊은 층에서의 뇌 건강과 집중력 향상, 기억력 증진 그리고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법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것처럼 치매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 신체적인 뇌가 손상된 상태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치매는 영혼적 뇌와 신체적 뇌가 모두 병이 든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뇌세포와 뇌혈관 등 신체적 뇌의 건강은 물론이고 명상치료법 등을 통한 논에 보이지 않는 영혼과 마음의 컨트롤을 통한 영혼적 뇌의 건강이 회복되지 않고서는 완벽한 치매의 예방과 치료는 힘들다고 보아야 한다.

 영뇌 건강법은 저자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등을 비롯한 국제적 뇌의학 학문 교류, 뇌 관련 질환 연구, 치매 환자 치료를 통한 임상적 뇌 연구, 치매 연구 등 지난 20여 년 이상의 뇌 연구를 바탕으로 나름의 체계를 세우고 진행해서 성과를 본 것들을 토대로 창안한 치매 예방 & 치매 치료 프로그램이다. 책에서는 영뇌 건강법 프로그램을 다시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영뇌 명상치료법' 영뇌음식' '영뇌습관' '영뇌운동' 으로 각각 세분화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들을 통해 사람의 몸 안에 숨어 있는 75%의 자가치유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영혼적 뇌와 신체적 뇌의 균형을 맞추어 주어 완벽한 뇌 건강을 지켜주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이것이 바로 영뇌 건강법의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따. 여기에 더해 제아무리 좋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지 않으면 보배가 되지 못하듯, 좋은 실천방법도 노력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일 뿐이니 '노력하는 뇌는 잠들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일 성실히 행하는 것이야말로 이런 영뇌 건강법의 실천정신이며 핵심이라고 한다.

 뇌는 20대 중반부터는 노화가 된다고 한다. 그렇게 일찍 노화가 시작되는지 몰랐다. 나이가 들어서나 조금 관리하면 되겠지 했는데, 실제로는 20대 중후반부터 조금씩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었다. 30대 후반이 지금도 20대와는 뇌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두뇌가 팍팍 돌아가던 시기는 지났다고 많이 깨닫는데, 뇌의 노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100세 시대에 치매를 피해가는 일이 아무런 노력 없이 생길 수는 없을 것이다. 남의 얘기라고만 생각했던 일들을 이제는 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실천하며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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