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스승 - 지적 해방에 대한 다섯 가지 교훈
자크 랑시에르 지음, 양창렬 옮김 / 궁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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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의 동학들과 운영하는 고전문화학을 통해 생긴 관심 때문에 식견을 넓히는 독서물로서 이 책은 혼자 읽었다. 자코보 선생은 내게 충격을 주는 사람이다. 대학에 몸을 담고 학생을 가르친지가 이제 20년이 되어가지만, 그들의 타고난 지능에 신뢰를 하지 못했음을 반성하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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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라시옹 현대사상의 모험 5
장 보드리야르 지음, 하태환 옮김 / 민음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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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적인 어떤 개념을 말하고 있을 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이해하기 어려운 서술과 마주하며 안간힘을 쓰며, 우리의 현재와 현실을 이토록 통찰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 책을 덮을 수 없었다. 사고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현실을 이해하고자 하는 반성적 성찰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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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 사진의 작은 역사 외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지음, 최성만 옮김 / 길(도서출판)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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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면서 과연 우리는 벤야민이 말하는 '기술복제 시대'를 살고 있구나를 실감하게 되었다. 결코 쉽다고 할 수 없는 책이지만, 벤야민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궁극적으로 자신의 시대의 사회와 정치라는 사실을 간파할 수 있었다. 그가 맞섰던 파시즘, 그런데 지금 우리에게 파시즘과 같은 허상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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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한길그레이트북스 11
한나 아렌트 지음 / 한길사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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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는 사상사에 큰 족적을 남긴 철의 여인이다. 그가 주장하는 근본악의 개념과 인간의 활동 세 가지에 대한 성찰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를 돌아볼 수 있다. 노동, 작업, 행위. 우리는 얼마나 행위를 하고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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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설 - 아랍, 이슬람, 문명
이븐 할둔 외 지음 / 까치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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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슬람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는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이슬람에 대한 편견을 조금은 버릴 수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옳을 것이다. 어쩔 수 없이 공존해야 하는 존재라면 편견없이 바라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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