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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자이나리, 찾지 않는 이름들 ㅣ 안전가옥 오리지널 47
전효원 지음 / 안전가옥 / 2026년 2월
평점 :
#안전가옥서평단
베트남에서 온 이주민 부응옥란이 서울 마장동에서 일어난 이주민 관련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연대와 우정. 부응옥란과 함께 마장동 속으로 들어가며 함께 울고 웃었다. 이주민, 이주 노동자를 향한 편견을 담담하게 풀어낸 모습이 마음에 더 와닿았다.
"영화 탓이 크죠. 그거 있잖아요. '내 누군지 아니?' 게다가 그 사건 때문에 이미지가 더 굳어졌고요." - 136p
이 문장을 읽으면서 무언가에 탁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미디어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혐오가 더 심해졌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마지막에 작가의 말에서 혐오를 말하는 부분에 더 공감하고 나부터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들어준 전효원 작가님과 안전가옥에게 무한한 감사를!
부응옥란의 추리물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