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후반부분이 아쉬웠던 소설이었습니다
초반의 수가 공을 짝사랑 하는 모습은 아주 절절하게 잘 표현이 되어서
찌통이 저절로 왔습니다 수가 답답할정도로 삽질하고 자존감이 바닥이지만
그만큼 공을 좋아하는게 보여서..절절한 짝사랑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전개가 되면서 모든 것은 공의 계략이었고 수가 그것을 알고 도망가고 그러다
다시 걸리는...후반 전개는 좀 아쉬웠습니다 앞부분에 비해 너무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아 다른 분이 이 공은 자승자박계략공이라고 하던데...백퍼 동감입니다
뭐 수가 그만큼 고생했으니..그정도는 약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