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연재때 인상깊게 본 소설이기에 언제 나오나 기다리던 소설이다
사제관계&다정공&대형견공&연하공 이란 키워드에 거하게 치이고
시리어스에 사건물 게다가 판타지라는 장르에 2번 치인 소설이었다
물론 이 소설을 bl 소설이라고 본다면 좀 만족감이 덜 할것이다
차라리 처음부터 판타지 소설에 비엘요소를 조금 끼얹었다 라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만족해하면서 볼 수 있는 소설이다
게다가 요즘 판타지에서 자주 못 본 용기사가 등장하니..전통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로맨스 요소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각 캐릭터가 각각 삽질하고 서로 오해하고
서로 좀 오래 떨어져 있는 기간에는 애증의 감정도 키워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달달하고 꽁냥거림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가진 애정을 볼 수 있기에
후회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전통 판타지 배경의 소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