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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먹을거야 ㅣ 메리와 친구들 1
민들레 글, 김준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2년 4월
평점 :
"내가 다 먹을꺼야"
크레용하우스에서 출간된 따땃한 신간이다
23개월 된 울아이 넘 보여주고 싶었기에 기대를 했다.
받자마자 울 아인 자기 책인줄 알고 넘 좋아 한다.

너무나 선명한 그림과 색감이 마음에 꼭 든 모양이다.

계속 읽어 달라해서 몇번 읽어 줬더니 지칠 지경인데 울 아인 계속 읽어달라고 읽어 달라고 ㅠ.ㅠ
~내용은 사탕을 무지 좋아하는 메리가 혼자 다 먹고 싶어 친구들 몰래 먹다가 이가 상해 친구들과 잼나게 놀지도 못하고 해서
친구들이 메리를 걱정해 같이 치과에 가주고 치료를 할수 있게 용기를 준다. 여기에 감동한 메리는 이제 사이 좋게 친구들과 나눠 먹고 이도 잘 닦겠다는 내용이다.~
요즘 들어 부쩍 소유욕이 늘어나고 양치를 잘 하지 않으려는 울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라 생각한다.ㅎㅎ
민아~ 메리가 사탕을 얼만큼 가지고 있니? 라고 하니 손을 번쩍 크게 들어 이~만~큼 이라며 크게 팔을 벌린다.
그러면서 "엄마, 나도 사탕 먹고 싶어요~" 라는 민! 흠.. 사탕 먹어 메리가 아푸잖니라고 어물쩍 넘어간다.ㅎㅎ

사탕도 좋아하지만 요즘 부쩍 숫자 세는걸 좋아하는 아이가 "칠,팔.구" 요러고 있다.ㅎㅎ

너무나 예쁜 책 받을수 있고 읽어줄수 있어 참 좋은거 같네~
물론 아이도 넘 넘 좋아해서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