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합니다요.

야야 1
강은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결벽증때문에 중학교 다닐때 왕따를 당한 휴나와. 잘생긴 총각선생 인남이와. 어리버리한 래인이의 삼각관계 이야기. 휴나는 잘생긴 인남이를 좋아하고.. 래인이는 휴나를 좋아하고..인남이도 휴나를 좋아하는거 같고.. 불쌍한건 래인이 뿐인가. 휴나가 머가 좋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왜 만화의 여주인공들은 꽃미남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만화다. 휴나의 성격도 짜증이 난다. 래이이와 인남선생 중에 하나를 퍼뜩 선택할 것이지. 왔다 갔다. 상처받는건 래인인데..어쨋든. 사춘기 시절에 미남 선생님을 좋아하는건 흔한거니깐. 동감하면서 볼수 있는 만화다. 휴나의 우유부단한 성격은 짜증 나지만.. 잘생긴 사람들이 많이 나오니깐.. 볼만하다. 강은영님의 그림은 아주 비슷하구만... 깔금하다.. 조잡하지 않다. 잼있다. 잼있어.

재미있다.

아이의 별 1
강은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6월

이게 강은영님의 데뷔작인가? 이걸 내시기 전에 단편집을 낸거 같은데... 과격소녀랑 신소녀.. 그리고 스톰도 이 만화가 나오기 전에 나온게 아닌가? 어쨋든 재미있는 만화다.이름이 우주인인 엄청나게 과격한 소녀의 이야기다. 아이의 별이라는 별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게 주인이다. 아이의 별은 나쁜 사람들을 잡아두는 교도소 같은 곳이다. 그런 별의 정기를 받고 태어 났으니.. 성격이 더러울수 밖에.주인이 에게는 친구가 있다. 제정신은 아닌거 같지만.. 어쨋든.. 주인이가 악의 편으로 각성하는것을 저지하기 위해 주인이 옆집에 이사온 무무인이 있다. 역시 잘 생겼다. 이름은 질우 인거 같은데. 엄청나게 스펙타클하고 엄청나게 거창하지만.. 재미있다. 엔딩이 조금 아쉽지만..처음에 봤을때는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잘 이해를 못하기도 했지만.. 여러번 읽어야지.. 내용을 알수 있다.

이런만화 첨야.

야, 이노마! 1
김미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2월

정신이 살~짝돈 광년이와. 옛날부터 조상대대로 머슴일을 해온 뼈대있는 머슴 가문의 이노마. 그리고 그의 친구 배불뚝이 삐꾸. 광년이는 노마네 동네 뒷동산에 살고 있다. 머리는 풀어헤치고 머리에는 꽃꽂고 바지위에 속치마를 입은 우리나라의 아주 전형적인 광년이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노마를 아주 좋아한다. 왜 좋아하는지는 몰라도. 가끔씩 나무에 거꾸로 메달려서 사람을 놀래키기도 한다. 그리고 이노마. 노마는 예전에 반장을 하겠다는 말을 해서 광년이에게 미쳤다는 말 까지 들었었다. 노마의 아버지는 정말 무서우신 분이다. 반항하면 끝장난다. 그리고 노마의 친구 배불뚝이 삐꾸. 삐꾸는 체육선생님께 사랑받고 싶어한다. 노마와 삐꾸는 아주 잘 어울린다. 바보커플..어떻게 보면 광년이가 더 제정신으로 보일때도 있다. 이들 셋이서 아주 재미있게 웃겨준다.

정말 멋진 아빠.

로맨스 파파 1
이영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우리 아버지하고는 아주 반대로구만.. 잘생기고 유능하고 멋지고 인기많고 집도 부자고. 하지만 여자혐오증이 있는건 좀...하지만 예쁘고 귀여운딸 명해 때문에..바뀌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있잖이.. 흐뭇하구만... 제목하나는 아주 잘 지은거 같다. 로맨스 파파라.. 아주 잘 어울린다. 명해 아버지. 현상범의 이야기와 명해와 명해를 좋아하는 동휘의 이야기가 주다.

상범이는 결혼도 안한 노총각이다. 아주 잘생긴.. 상범이는 의사로서 의무적으로 정자를 정자은행에 기증을 했었다. 그 게 명해다. 명해는 상범이 자식이다. 둘이 아주 똑같다. 명해는 연예박사다 초등학교때 부터 많은 남자애들을 사귀었다. 명해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소녀다. 모델일을 하는 킹카 동휘가 명해를 좋아한다. 서로 비밀을 공유하고 가까워 진다.. 명해 아버지는 간호사랑 결혼한다. 아마도 둘이 첫사랑이었을 꺼다. 모두 잘 된다.

유치 뽕짝이다.

OK 뮤뮤 1
요시다 레이코 글 이쿠미 미아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1월

원래는 동경뮤뮤라고 하던데.. 나참. 유치해서.. 고양이로 변하다니.. 아동 만화도 아니고. 그림은 이뿌길래 봤는데..갑자기 정의의 용사로 변하더니 묘한 동작을 하더니만.. 우습꾸만. 지구에 멸종위기에 있는 동물들이 나오고.. 설명도 나오고 한다. 그걸 보고.. 이런것도 있었구나.. 라고 배우기도 하지만.. 뮤뮤가 변신하는 고양이도 일본에서 멸종위기에 있는 고양이라고 하던데. 아마도 그 혼이 뮤뮤의 몸속에 들어있는거 같던데..뮤뮤 말고도 다른 동료가 생긴다. 다른 사람들도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들의 혼이 들어 가있다. 이제는 점점더 많은 동료들이 생길꺼다. 그리고 더 많은 적들이 생길꺼다.. 하지만.. 뮤뮤가 나타날때 그 타이틀은 좀 바뀌었으면.. 너무 이상한 폼이다..냐옹~ 유치하긴 하지만. 그림은 봐줄만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