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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험담을 할까 - 모두가 하고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험담의 심층 심리
사이토 이사무 지음, 최선임 옮김 / 스카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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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흠을 들추어 헐뜯음. 또는 그런 말
험담의 사전적 의미다.
흠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남의 흠을 들추어내 험담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본인에게 직접 하지 못하고 제3자를 통해 험담을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이며,
험담에 해결책이 없음에도 후련해지는 이유는 무얼까.
험담의 속성과 '험담' 자체가 가지는 모든 의문들을 속시원히 해석하고 해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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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이야기를 할때 험담은 양념이 아니라 화제의 주측이 된다.
남의 이야기 라고 하면 여자들이 모여서 하는 수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남자들도 상당히 남의 이야기를 하기 좋아한다.
남자들의 경우는 공격성이 더 강하기 때문에 여자 이상으로 질이 안좋은 험담과 뒷담화가 된다
험담은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엄연한 공격 행동이다.
공격 행동이라 하면 사람들은 곧바로 폭력같은 신체적 공격 행동을 떠올리는데,언어에 대한 험담도 엄연한 공격행동이다.
실제로는 언어폭력이 더 빈번하게 사용되는 공격무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