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빙의한 여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역하렘 로맨스물이라 당연하게도 등장하는 남주후보가 여럿입니다.그런데 이 후보들의 매력이 이렇게나 다채롭고 개성있을 수 있을까요ㅎㅎ 진짜 좋은 의미로 매력이 미쳤습니다!각각의 캐릭터를 만나 공략하고 강화구간도 나오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한명 한명과 엮이는 부분이 도파민도 터지고 즐거웠어요.역하렘물이 자칫하면 한쪽에만 매력이 치중될 수도 있고 그러면 아쉬워지는데 이 글은 다 각자의 매력 덕분에 몰입도 잘되더라고요.여주가 BJ인 설정도 작품에서 잘 활용되었고 답답한 구간도 그리 길지 않은데다 가독성도 좋아서 9권의 아주 긴 장편이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풋풋하고 귀여우면서도 핫하기도 한 캠퍼스물입니다.같은 학과에서 붙어다니는 선후배 사이인 남주와 여주가 같은 채팅어플을 우연히 깔게 되고, 그 안에서 서로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에요.단권의 짧은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 풋풋한 캠퍼스의 모습도 살짝, 채팅으로 이어지는 핫하고 자극적인 모습들도 살짝, 결국 마음까지 맞닿아 이어진 후 염천커플이 되는 모습도 살짝.. 아주 알차게 담겨있어요.처음에는 서로가 채팅 어플의 상대방인줄 모르고 가까워지고, 여주가 먼저 채팅 상대가 남주임을 알게되어 혼란스러워 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도 잘 표현되어서 좋았습니다.정말 단숨에 후루룩 읽었어요. 무겁지 않게 즐거운 마음으로 짧은 글 보고 싶으신 분들 추천드립니다.
사랑을 자각하지 못한 남주 예카넨과 그런 남주에게 지쳐버린 여주 벨레디의 선결혼후연애 회귀 로맨스물입니다.벨레디가 죽고나서야 마음을 깨달은 예카넨의 후회물이기도 한데 후회남 키워드가 전혀 아쉽지 않도록 데굴데굴 구르며 완벽하게 후회해요.벨레디의 마음을 다시 한번 녹이기 위해 진심으로 부딪히고 구르고를 기꺼이 반복하면서 지친 벨레디와 다시 사랑을 쟁취하게 되는 로맨스인데..이 이야기들이 전혀 억지스럽지 않게, 감정선이 납득이 가게끔 섬세하게 그려져있는 글이었습니다.주변 상황이나 스토리도 큰 줄기를 따라 잘 흘러가고요.함께 등장하는 여주의 언니 이스테티아를 포함한 다른 인물들도 각자의 서사와 매력이 있어서 여러모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