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아이템들을 만드는 엘프 여주와 그녀의 전속 헌터인 남주의 이야기. 공방 겸 집에서 동거하며 일상을 함께 보내는 이야기라 잔잔한 분위기인데 그게 개인적으로 좋았다.처음에는 던전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채취하는 간단한 모험 정도를 함께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으로 던전에 들어가 모험을 하기도 하고.. 빌런(?)으로 보이는 캐릭터들과 남주의 과거 서사에 접점이 있는 바람에 좀 스케일이 확 튀어버리는데 그런 일들을 함께 겪는데도 어딘가 내내 잔잔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던 느낌.주인공들이 무해하고, 서로를 좋아하는 감정들이 잘 느껴지는게 귀엽기도 해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