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클리셰적인 요소가 많은 글이에요.가족이 빚을 지고, 그것을 빌미로 클럽에 묶여버린 여주. 다행인건 어떻게든 몸 파는 역할을 시켰을 수도 있는건데 남주를 만나기까진 주방 일을 하는 것으로 잘 버텨왔던 것이겠네요.그러던 와중 만나게 된 남주가 여주가 처한 상황을 돕게 되는데, 저는 여기서 남주가 생각보다 여주에게 생활에 필요한 식재료, 가구, 가전 등을 채워 넣어주는게 우선이었던 점이 만족스러웠어요.그렇게 서서히 마음을 나누고, 중간에 오해도 겹치며 위험도 겪는데 단권으로 질질 끄는 것 없이 감정선이나 사건이 술술 잘 이해되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