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단권이기도 하고 오메가버스, 소꿉친구, 짝사랑여주의 키워드가 끌려서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도 재밌게 봤어요.소꿉친구인 나린과 제겸이지만 나린은 베타(인줄), 제겸은 우성알파에 나린은 제겸을 12년동안이나 짝사랑하며 어디든 따라다니고 제겸은 그런 나린을 끊어내고 싶어하면서 내내 무시하고 싫어하지만 그러면서도 나린의 존재감은 누구보다 빠르게 느끼는 그런 창과 방패같은 사이에요.하지만 이 둘 사이가 나린의 짝사랑 중단 선언과 함께 완전히 뒤바뀝니다.나린이는 정작 생활에 불편함 없이 잘만 사는데 제겸은 도리어 긍정100의 골때리고 독특한 나린을 자꾸 찾게되고, 휘둘리고.. 관계 역전이 되는 모습들이 통쾌하기도 하고 재밌었어요.읽으면서 나린이네 가정 분위기도 너무 좋아보이고 나린이 자체의 매력이 엄청나서ㅋㅋㅋㅋ 유쾌하게 봤구요.가볍게 술술 읽기 좋은 단권 로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