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처럼 먹자 - 가난한 사람과 하나가 되는 40일
크리스 세이 지음, 최요한 옮김 / 죠이선교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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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참 좋습니다. 작금의 시대는 '식욕'에 기초한 상품과 미디어들이 많이 생산되는 시대입니다. 먹방, 쿡(Cook)방, 맛집 SNS의 음식 사진들 등이 그 증거겠지요. 그리고 그런 상품과 미디어들이 우리에게 적지 않은 즐거움을 줍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식욕의 즐거움, 즉 "육체의 정욕이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씁쓸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먹는 즐거움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번쯤은 식욕의 즐거움에 브레이크를 걸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처럼 먹자』이 책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제 3세계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금식하기를 권유하기 때문입니다. 현 시대에 시의 적절한 도서라 여겨집니다. 재정가 도서라 책값도 저렴합니다. 본 책을 읽으며 식욕에 대해 절제하는 시간을 가지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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