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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 불안을 밀어내지 않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
황양밍.장린린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6년 6월
평점 :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도서를 받았습니다.
책의 표지에는 불안을 밀어내지 않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했는데 보통 불안을 없애주는 책이나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데 이 책은 불안을 안고 나를 알아간다고 하니 흥미로웠습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마음 한켠에는 불안을 달고 살아가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더라고요.
평안한 일상속에서도 문득 걱정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 걱정으로 인해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고요
그럴 때는 되도록 불안한 마음을 잊으려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한번 불안한 감정이 들면 계속 그 마음을 어쩔줄 몰라 힘들더라고요

이 책은 그런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챕터는 5개인데 감정의 불안, 선택의 불안, 성장의 불안, 직업의 불안, 관계의 불안으로 나누어서 왜 불안한지 그 불안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방법을 소개해줍니다.

불암감이란 그저 내 걱정으로 나오는 감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통해 불안에도 많은 이유가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감정이란 내가 느끼는 생각이나 표현이라고 생각했고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에서는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진화를 통해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해요.
너무 놀라운 사실이더라고요
기쁜 감정일 때 웃고 슬픔 감정일 때는 눈물을 흘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감정에는 통일된 기준이 있는 것도 없고 문화마다 감정에 대한 해석도 다르다고 합니다.

리사 펠트만 바렛 교수는 30년간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감정이론을 제시했는데 감정이란 태어날 때부터 만들어진것이 아니며 우리의 대뇌가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대뇌가 어렸을 때부터 받은 교육, 과거 경험등을 이용해 눈앞에 일어난 일을 해석하고 그 사건에 대한 감정 반응을 만들어 낸다고 해요
그래서 같은 사건을 경험해도 사람마다 해석도 다르고 감정 반응도 다르다고요
그렇기에 이건 내가 감정의 진짜 주인이며 나쁜 감정은 피하고 나에게 유리한 긍정적인 감정을 많이 만들수 있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들에게 감정을 인식하는 방법에 고정관념을 심어주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어요
영화, 애니 등에서 자주 감정표현하는 법을 통해 아이가 감정을 배우지 않고 스스로 긍정적인 감정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감정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이 책은 불안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며 그 불안감정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해 자세한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또한 다른 사람들의 책이나 논문, 리서치등 많은 자료를 통해 해결 방법을 제시하기도 하니 더욱 신뢰가 가고 내가 좀 더 알아보고 싶은 방법에는 제시된 책이나 영화등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특히 직업의 불안중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은 없다라는 말이 가장 잘 와닿더라고요

아마 지금 워킹맘으로 일도 해야하고 아이들도 케어하고 집안일도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저의 상황 때문이겠죠
작가님은 워킹맘들에게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으라고 합니다.
그 말이 제일 듣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일한다고 아이들에게 신경 못 써주는 점이 마음 아프고, 일은 해야하는데 아이가 아프거나 일이 생겼을 때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게 싫어서 안좋은 감정이 생기기도 했고요
그 모든 것이 제가 완벽하고 싶어서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제는 완벽한것보다는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일과 삶을 더 조화롭게 만드는 방법에 집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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