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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삶을 위한 열 가지 철학 - 단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오카모토 유이치로 지음, 곽현아 옮김 / 이든서재 / 2026년 7월
평점 :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단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지적인 삶을 위한 열 가지 철학>도서를 받았습니다.
티비를 보거나 뉴스에서나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은데 왜 서로 이해를 못하고 싸우는지 이해가 안될때가 있지 않으셨나요?
같은 주제를 이야기하는데 서로 소통이 안되었던 것은 단어때문인 것 같아요.
같은 단어임에도 서로가 생각하는 단어의 뜻이 다르기에 서로 이해가 안되고 소통이 안되면서 결국 큰 갈등으로 번지게 되는데요

내가 생각하는 '정의'와 상대방이 생각하는 '정의'가 완전히 다르기에 나오는 결론도 완전히 다르게 나옵니다.
이 책은 특히 철학적인 부분에서의 단어의 차이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21세기까지의 넓은 스텍트럼을 두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10가지 철학적 단어에 대해서 이야기 해줍니다.
우리가 무심코 쓰는 개념들이 철학자들에게는 어떻게 논의되어 왔고 어떤 쟁점을 갖고 있는지 알려주어 용어의 진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에는 궁금증이 생기면 AI에게 묻고 검색을 합니다. 그러면 AI가 답을 내 놓죠
하지만 작가는 결국 AI에게 던진 질문도 사람이 스스로 구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AI를 활용한다고 해서 단어의 관점과 사고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 시대에 철학적인 관점과 사고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철학적 관점이라 하면 어렵거나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행히 이 책은 쉽게 풀어서 설명해줍니다.

정의, 기술, 권력, 폭력, 자유, 노동, 소외, 국가, 종교, 전쟁 이라는 10가지 단어에 대해 여러 철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비교해가면서 설명해주고 철학자마다의 자신의 의견이 어떻게 다른지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공동체주의나 자유주의 같은 복잡한 개념도 우리의 사회문제와 연결시켜 설명해주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나니 익숙했던 단어들이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같은 단어이지만 상대방은 전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똑같은 말을 하면서 매번 싸우게 되는 분들에게, 지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생각의 격을 높여주는 철학책에 관심있으신 분들 모두에게 책을 추천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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