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무엇이 되고 싶니? - 김준근 풍속화에서 만나는 조선 사람들 ㅣ 천천히 읽는 책 86
김용옥 지음, 홍재윤 그림 / 현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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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너는 무엇이 되고 싶니?> 도서를 받았습니다.

김준근 화가님의 풍속화로 만나는 조선시대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김준근 화가님을 잘 모르긴 했는데 많은 작품을 남기시고 개항장에서 서양인들에게 풍속화를 판매도 하셨더라고요.

다른 나라의 박물관에 김준근 화가님의 작품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도 새롭고 자랑스럽더라고요.

주인공 루다는 한국의 놀이 책을 통해 조선시대로 가게 됩니다.

과거로 돌아가면 보통 당황하거나 하지만 루다는 자신이 과거에 온것을 바로 알아채고 이 시간을 즐기려 합니다.

이런 루다의 모습이 다른 책들과는 좀 다른 특별함이 있었어요.

책은 조선시대의 여러 놀이에 대해서 이야기해줍니다.

공기놀이할 때 동전을 했다던지 자혜같은 지금은 쓰지 않는 말들도 설명을 해주고, 놀이 방법도 지금 현재와 어떤 점이 다른지도 이야기해줍니다.

루다가 개똥이라는 남자친구를 만나 같이 노는데 다른 친구들이 여자는 같이 안논다며 루다를 배척하는 모습은 여자들이 차별 받는 시대배경을 알려줍니다.

지금과 많이 다른 점을 루다의 솔직한 속마음을 섞어가며 이야기 해주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조선시대의 놀이 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상황을 풍속화를 통해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아요

저녁준비를 하는 모습이나 시장의 모습, 광대놀이하는 모습들을 루다의 이야기와 함께 풍속화를 통해 보니 더 실감나게 글을 읽을 수 있었어요.

루다는 개똥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주는 것과 개똥이의 누나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 현재로 돌아가는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똥이에게 무엇이 되고싶은지 생각해보라고 해요. 그때부터 개똥이는 자신이 뭐가 되고 싶은지 생각하며 주변을 돌아봅니다.

내가 잘하는 일이 뭔지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뭔지 고민하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겹쳐보이더라고요,

아직 뭘해야할지 모르지만 자신의 미래나 직업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조선시대에는 여자들이 글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제한되던 시기인데 개똥이 누나는 글도 읽고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이것이 개똥이 누나의 비밀일까요?ㅎㅎ

개똥이 누나의 비밀이 무엇인지, 개똥이는 과연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무엇이 되었는지 책을 읽어보고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조선시대의 생활을 알려주기에도 좋은 책 같아서 더욱 추천하고 싶어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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