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논아이가 행복한어른이된다엄마됨을 후회함팬티바르게 개는법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
어릴 때 엄마는 신문 스크랩을 많이 해주셨어요. 과학자의 꿈을 가진 첫째 아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정보, 화가가 꿈인 딸에게는 예술에 대한 기사,사업가가 되려는 막내 아들에게도 경영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신문기사를오려서 각자의 스케치북에 붙여 주셨지요. 당시 우리에게 엄마는 현재의 스마트폰 같은 존재였습니다.
돌봄은 이런 감수성을 극대화한다. 약한 존재에 대한 존경, 약한 존재에 대한 경탄, 약한 존재에 대한 복종은 약한 것은 함부로해도 된다거나, 약한 것은 불쌍하다는 감수성과는 완전히 다른차원의 관계 맺음을 가능하게 하는 감수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