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복이 될지라 - 창세기 3 김양재 목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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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복이 될지라

  

  

김양재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59p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는 것은 결국 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91p 자기 죄를 보면서 회개했기에 실수가 실패로 연결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사소한 실수가 큰 실패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147p 리더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있으면 공동체가 빛이 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모든 사람이 그를 리더로 삼고 싶어 할 것입니다.

200p 아이들도 들어줄 사람이 있으면 자신의 고통을 스스럼없이 말하지만 아무도 없으면 아픔을 감추는 법을 배웁니다. 애정 깊은 간호의 본질적인 형태는 타인의 괴로움을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201p 사랑은 들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귀 기울여 듣는 사람에게서 진실한 사랑을 느낍니다.

201p 경청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경청할 수 있습니다.

 

★지은이

                 김양재 목사

 

★내용(Message)

1. ‘바라크의 복’을 깨달은 삶을 사십시오.

이번 책은 창세기 강해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창세기 12장~15장까지를 다루고 있다.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저서는 현장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특징이 있다. 각 장말미에 ‘우리들 묵상과 적용’은 성도들이 직접 쓴 간증문이다. 성도들이 함께 만들어낸 강해설교라고 할 수 있다. 신학적 배경이 탄탄한 유수한 창세기 강해설교를 읽다보면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독자몫으로 돌린다. 한걸음 더 깊이 들어간 적용이 목마름이 있었다. 이런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강해설교집을 경험하고 싶다면 김양재 목사의 저서를 적극 권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강해설교의 깊이가 낮지 않다. 원어적 의미와 함께 깊은 묵상을 길러낸 저자의 책은 강해설교만으로도 내용이 탄탄하다. 이번 책은 창세기 12장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아브라함부터 시작하고 있다. ‘이 세상으로부터’떠나지 못하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내가 가고싶은 곳이 아닌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땅으로 가는 것이 복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소명과도 연관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21p 소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소명을 주신 분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을 하도록 부르심 받기 전에 먼저 존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doing’(행동)이 아니라 ‘being’(존재 자체)에 대해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를 존재하게 하신 분의 부르심에 순종했을 때 받게 될 복이 ‘바라크’라고 한다. 복의 어원인 ‘바라크’에 대해 설명하며 창세기에서 말하는 성경적 복이 무엇인지 참의미를 생각하게 해준다.

 

29p ‘바라크’란 하나님 편에서 쓰이면 ‘절대적 권능을 통해 실제적인 은혜를 베푸신다’는 뜻이고, 인간 편에서 사용되면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찬양하고 기도한다.’는 뜻입니다.그래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은 바라크의 복입니다.

 

2. 가정은 소중하고, 지켜야 합니다.

김양재 목사의 목회철학은 ‘가정 살리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이번 책에서도 가정의 문제를 낱낱이 오픈한다. 돈과 관련된 어려움, 자녀교육의 어려움, 시부모와의 관계, 부부관계에 대한 어려움, 중독에 시달리는 문제등 오늘날 평범한 가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이 모두 담겨있다.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김양재 목사는 말씀을 통해 가정을 지켜내야 한다고 권면한다. 김양재 목사의 가정이야기는 당골메뉴처럼 등장한다. 다른 성도들 앞에서 목사 개인의 성장스토리 뿐만아니라, 결혼했을때의 어려움에 대한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쏟아놓는다. 고난의 과정을 거쳐 감사의 고백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책에서 성도들에게 진솔하게 오픈한다. 우리들교회가 ‘목욕탕교회’로 불리는 이유는 수치를 드러내고 죄를 고백하며 서로의 내면을 오픈하기 때문에 오히려 죄가 힘을 쓰지못하고 가정이 건강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리라. 김양재 목사의 목회철학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이 ‘가정’이다. 이번 창세기 강해설교집 ‘너는 복이 될지라’에서도 여러곳에 나타난다.

 

48p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삶으로 보여 주는 것이 참된 교육입니다.

 

88p 내 가족, 내 이웃, 내 공동체, 내 나라를 지키려면 내가 먼저 낮아지고 죽어져야 합니다.

 

160p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길은 믿는 사람이 손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의 선택은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갈등을 해결하는 그 사람을 반드시 축복하십니다.

 

3. 십자가의 말씀이 축복의 말씀이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인격적인 분이시다. 김양재 목사의 책속에는 성도들의 간증이 담겨있다. 매주 창세기 강해설교를 들으며 성도들은 자신의 상황을 말씀앞에 올린다. 매주일 설교를 듣고, 성도들의 간증을 들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고 능력있음을 온 성도가 경험한다. 창세기 강해설교 중에 던져진 묵상질문을 목장모임에서 다시한번 나눈다. 그 시간을 통해 서로의 고난을 들으며 때로는 겸손하게 되고, 때로는 위로를 경험하게 된다. 고난중에 듣는 말씀이 고난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는 능력의 말씀이 된다. 말씀을 처방받은 우리들교회 성도들의 간증을 읽는 것도 책을 통해 얻게되는 큰 감동이다.

 

293p 내 인생 최고의 응답은 다른 사람의 간증이 잘 들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내 이야기처럼 들려서 “옳소이다”하는 것이 최고의 응답입니다.

 

358p 십자가의 말씀을 축복읠 말씀으로 듣고 “아멘”하면 그 믿음만으로 이미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어떤 고난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 평안이 곧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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