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령인가? - Why Holy Spirit Why 시리즈 3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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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HOLY SPIRIT

왜 성령인가?

    

조정민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51p 크리스천이란 예수님의 사랑과 인격이 드러나는 사람입니다. 그 안에 예수님이 살아 계시기에 그렇습니다.

75p 성령을 의지할 때 비로소 우리는 끝까지 갑니다. 곧장 갑니다. 기쁘게 갑니다. 바람처럼, 불처럼 갑니다. 영원까지 갑니다.

93p 우리는 선택과 집중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때로 우리의 눈을 들어 가장 비효율적인 곳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109p 자기에게 중독된 사람은 모든 관계의 중심에 자기가 놓이지 않으면 화가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기를 증명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고 비교하는 것도 자기 증명의 한 방편입니다.

109p 내 목적을 위해 하나님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내가 하나님 편에 설 수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영의 사람은 그야말로 마음에 하나님이 가득합니다.

117p 왜 성령입니까? 왜 성령이어야 합니까? 성령님이 오셔야, 그분이 내 삶을 하나님께 플러그인하셔야 새로운 삶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136p 신앙이란 종처럼 두려움에 떨며 항상 야단맞을 것을 각오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아들로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마음껏 꿈을 펼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그런 자유함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170p 지혜는 ‘무엇이 먼저인가, 무엇이 중요한가, 무엇이 본질인가’를 분별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지혜있는 사람은 ‘어떻게’보다 먼저 ‘왜’를 생각합니다. ‘우선 시작하고 보자’가 아니라 ‘왜 해야 하나’를 먼저 생각합니다.

172p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시간을 건져 올리고 어리석은 사람은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173p 우리가 쓰는 시간과 돈이 우리의 생각, 우리의 계획, 우리의 신앙을 증명합니다.

229p 성령의 은사인지 아닌지를 분별하는 기준은 겸손입니다. 사랑입니다. 평안이고 화평이고 거룩입니다.

 

★지은이

  

  

                                        조정민 목사

 

★내용(Message)

1.성령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저자는 ‘왜 성령인가’를 묵상하며 책을 썼다. 일반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무수히 들었을 성령에 대해 은사중심의 막연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성령에 대해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왜 성령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진 결과가 이 책이다. 책에서는 12개의 키워드로 성령에 대해 나누고 있다. ‘권능’,‘보혜사’,‘거듭남’,‘유연함’,‘영VS육’,‘양자됨’,‘거룩함’,‘새사람’,‘완전무장’,‘선물들’,‘뜨거움’,‘생명행전’이 저자 나름의 성령이해 키워드였다. 12개의 키워들이 저자의 통찰과 만나면서 조각 조각 나눠졌던 성령에 대한 이해가 하나로 꿰어지는 느낌이다. 성령은 약속대로 선물로 주어진다. 능력으로 임하여 삶을 변화시킨다. 예수님이 약속한 보혜사인 성령은 매순간 함께하며 돕는다. 신앙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능력의 원천이 성령이다. 무엇보다 예수님을 마음속에 진정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성령받은 사람은 유연하며 고집스럽지 않다. 저자가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 자체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라고 고백한다. 우리의 인생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좀 더 유연해질 수 있음을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성령은 진리이고, 거룩이며, 인격체라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성령을 통해 우리는 새사람이 될 수 있다.

 

271p 왜 성령입니까? 내 욕망을 이기고 내 탐욕을 이기고 나 자신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이 크리스천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교회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소망과 욕망 사이에서 우리가 소망을 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2.성령의 초점은 예수그리도입니다.

저자는 ‘왜 예수인가’라는 책을 먼저펴냈다. 그 책을 쓰는내내 마음속에 떠올랐던 단어가

‘성령’이라고 밝히고 있다. ‘성령’의 초점이 ‘예수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예수를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간다. ‘왜 성령인가’에 대한 대답을 저자에게 한 마디로 말해달라고 한다면 ‘예수그리스도’라고 말했을 것이다. 성령받은 사람들에 의해 교회가 탄생했다. 그리고 그들은 성경대로 각각 은사도 받았다. 그 은사로 교회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어간다. 그런데 결국 건강한 교회의 지향점은 예수그리스도라는 복음을 누군가에게 전하는 사명을 감당한다. 그 사명은 땅끝을 지향한다. 책의 후반부에는 성령받은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나눈다. 책 마지막 장의 제목이 ‘생명행전’이다. 성령은 항상 생명을 전하는 삶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들리는 듯하다.

 

16p 성령세례를 받으면 대단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어떤 사람이 된다고 하십니다. 바로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이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기에 앞서 예수님을 증언하는 사람입니다. 증언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복음입니다. 증언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구원입니다. 예수님이 복음이고 예수님이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3. 나에게 성령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책을 통해서 성령에 대해 알았고, 성령의 초점이 예수그리스도에게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런데 현재 내 삶속에서 ‘성령’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의미가 있었다. 특히 내가 책에서 담아두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최근에 각종 부정부패나 권력형 비리에 연루된 크리스천을 보면서 우리안에 욕망과 욕심을 경계해야한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나보다 훨씬 학식과 인격이 훌륭했던 분들이 넘어지는 것을 지속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런 문제에 원인을 찾는다면 ‘성령부재’가 아닐까. 내면을 성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성령’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서 나를 통해 예수님의 이름이 전해지길 기도해 본다.

 

153p 내 안에 꿈틀거리고 있는 것이 주님 뜻이 아니라 내 욕심이라는 것이 깨달아지면 성령님의 생각을 분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160p 우리 주변에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사람이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바뀌는 단 한가지 길이 있습니다. 사람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달라진 만큼 세상은 달라집니다.

 

216p 성령 충만하다는 것은 단순히 능력이거나 은사가 아닙니다. 삶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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