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 - 인생의 결정적 순간을 위한 최고의 결심
한홍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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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

 

                                                                                           한홍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20p ‘때를 잘 만나는 것’과 ‘그 순간을 잡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것’이 이 책에서 내가 너에게 끊임없이 강조하고 싶은 ‘성공의 비책秘策’이다.

43p 연습의 힘은 위대하다. 결국 연습은 마법을 만든다. 세상의 모든 기적과 마법의 진짜 비밀은 ‘연습’에 있다.

107p 하나님의 사람은 비전의 사람, 꿈 꾸는 사람이다. 꿈을 꾸는 사람은 그 꿈을 준비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야말로 오늘 내게 땀 흘려 능력을 다듬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183p 솔직히 처음 취직할 땐 학벌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승진에는 학벌보다는 능력이요, 인품이며, 인간관계의 지혜다.

186p 어느 분야에서든 빛을 발하는 사람들의 핵심 경쟁력은 스펙이 아니라 그 자신의 이야기, 스토리가 되었다.

200p 좋은 직장을 찾아 헤메지만 마라. 네가 거기에 있기 때문에 그곳이 좋은 직장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축복의 땅으로 가서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거기에 감으로써 그곳이 축복의 땅이 되는 것이다. 조직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다 편하고 좋은 자리를 찾아간 사람들이 아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그만큼 기회가 있는 곳에 가서 근성과 인내로 승리한 사람들이다.

209p 최선을 다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은 다 배워두라. 어느 직장에 가든지 남들이 피하는 어렵고 힘들고 귀찮은 일을 몸을 아끼지 말고 하라.

219p 하루하루 성실히 잘 보내고 있으면 반드시 하나님은 너의 ‘순간’을 주실 것이다.

224p 살면서 어떤 작은 일에도, 아무리 약해 보이는 상대에게도 대충대충 하지 마라. 그것은 배려가 아니라 상대를 모독하는 거다. 네가 반대의 입장에 섰을 때도 마찬가지다.아무리 불리해도 상대에게 봐달라고 하지 말아야 한다. 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둘다 이기는 길이다.

242p 프로는 감탄을 넘어서 영혼을 움직이는 감동을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은이

 

 <한 홍 목사님>

2009년 새로운 교회 개척후 2년만에 2,000명의 교회로 성장시켜,주목받고 있는 한국교회 차세대 목회자. 십대에 미국으로 이민 감... UC 버클리대학 졸업,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석사 , 풀러신학교 대학원 박사(미국교회사),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수석부목사, 횃불트리니티 리더십센터 원장, 한동대학교 교수역임     

                -저서-

<거인들의 발자국,비전과리더십>

<칼과칼집,두란노>

<다시 가슴이 뛴다,규장>

<기도,생명의 말씀사>

<왕들의 이야기1,2,두란노>

<다음 세대의 날개,비전과리더십>

<시간의 마스터,비전과 리더십>

<리더여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비전과 리더십>

<세상에 중심에 서다,두란노>

<남자는 인생으로 시를 쓴다,두란노>

<홈 스위트 홈,두란노>

<브레이크없는 벤츠,북리슨>

<전 방향 리더십,북리슨>

 

           <새로운교회 어플리케이션>

 

 

 

 

 

★구성과 특징

이 책은 8개의 PART로(1.순간을 붙잡는 힘, 2.내공을 만드는 구성 요소, 3.내공 연마하기, 4.내공의 버팀목, 5.기회처럼 보이는 함정 피하기, 6.변명과 핑계 버리기, 7.모든 순간을 귀하게 다루기 8.목회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리스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3남매중 막내인 한 홍 목사님이 아우에게 조언을 해주듯이 편안하게 이야기 해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영어나 한자 단어 옆에 함께 표기되어 이해를 돕고 있는 것도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자가 인용한 유명한 문장들의 경우에 글자색을 다른 색으로 표시해 눈에 잘 들어오게 하고 있습니다. 정성이 돋보이고 독자를 배려하였습니다.

★기대감

명쾌하고 분명하며 복음이 살아있는 설교가이자 교수인 한홍목사님의 저서라는 이유만으로도 선택의 이유가 충분했습니다. ‘거인들의 발자국’과 ‘칼과 칼집’등의 베스트셀러를 읽으며 그 속에 담겨 있는 정수(精髓)를 만나며 감탄했던 기억이 떠오르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그때 당시 삶속에 적용했던 기억들이 이 책을 다시 선택하게 만들었습니다. 3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은 제목마다 주옥같은 교훈과 예화들이 가득합니다. 조례,종례때 학생들에게, 혹은 상담시 활용할 수 있으며, 제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용

1.‘순간의 기회를 붙잡는 힘’은 내공입니다.

소림사 권법연마에나 나올법한 내공이 아니다. 내공은 무엇인가? 저자는 순간판단력인 직관과 이에 근거한 실천력을 ‘내공’이라고 나름대로 정의 하고 있다.내공은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들이 가진 공통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결국 이 내공이 있어야 우리에게 찾아온 ‘순간’을 붙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공을 쌓기 전에 기억할 것이 있다. 그것은 자기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알아야 내공을 제대로 다져 다갈 수 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영역에서 이뤄낼 내공에 집중하자. 그 영역이 블루오션이요. 자기 브랜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내공을 어떻게 쌓아갈 것인가를 7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1.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모든 일에 자신의 최선을 쏟아부어야 한다. 내가 종사하는 일에 달인이 될 정도로 연습하고 노력해야 한다. 유명해지려고 하지 말고 실력자가 되야 한다.”

 2.자신의 인생에서 겪은 수많은 경험들에서 배우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겪게 하시는 일 중 버릴 것은 하나도 없다.”

 3.독서를 하는 것이다.→“인문고전을 중심으로!!”

 4.감성을 풍부하게 채우는 것이다.

→“클래식음악을 듣고, 미술과 연극을 감상하고, 성경을 읽으며 사색할 줄 알아야 한다. 영혼이 풍성해야 현실로 이어진다.”

 5.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다.

→“사람을 대할 때 집중해야 하고, 사람을 폭넓게 사귀어 적에게도 배우려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부메랑이 되서 당신의 도우미로 되돌아온다.”

 6.시너지 효과를 추구해야 한다.

→“자신의 다양한 인생경험, 다른 사람의 개성,독특함, 다양성에서 오는 경험들  모두가 시너지가 되게 해야 한다. 대립하지 말라! 함부로 쓸데없다고 판단하고 당신의 경험을 버리지 말라!”

 7.내공의 마지막 비결은 신앙이다.

→“단순히 교회 다니는 수준이 아니다. 말씀묵상과 기도생활이 몸에 배어 형성된 영적 실력이 있어야 한다.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움직이시게 하라.”

 

이 내공을 연마하는 길은 쉽지 않을 것이다. 내공을 열심히 연마하기 위해 즐겨야 한다. 즐긴다는 의미는 노력한다는 의미이고, 일을 사랑할 정도로 미친다는 의미이다. 더불어 사명감을 갖춰야 한다. 이 사명감은 자신의 내공을 통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고, 그들을 성공하도록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주는 마음이다.

  

2.‘순간’을 붙잡는 내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격의 본질 속에 정직이 있다. 하나님은 정직하시길 원하신다. 목숨을 걸고 정직해야 한다. 우리 사회 문화가 부정직의 심각성에 둔감하다고 해서, 고지식하고 꽉 막힌 사람으로 취급받는다고 하더라도 정직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정직은 본인과 가문의 축복으로 돌아오게 돼 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려고 몸부림 치는 개인과 국가는 반드시 살아나게 돼 있다. 우리 민족이 살길은 모든 국민이 정직을 습관화하는 데 있다. 정직은 순간을 붙잡을 수 있는 내공의 버팀목임을 명심하자.

  

3.‘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 당신을 무너뜨리는 함정을 피하십시오.

그 함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겉모습, 다수의 논리, 고정관념, 조급성, 분노의 폭발, 달콤한 유혹, 변명(핑계)이다. 사람을 볼 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그 사람의 외모가 아니라 실력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남을 편견 없이 봐주어야 한다. 그리고 진실을 진실이라고 할 수 있는 용기있는 소수가 되어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 항상 옳은 길은 아니기 때문이다. 합리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하기위해서는 침착하게 판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절대로 조급하게 행동해서는 안된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처신해야 한다. 감정도 잘 다스려야 한다. 한 번의 분노 폭발로 평생을 준비해오던 당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때로는 나를 내려 놓을줄 알아야 분노를 조절할 수 다.  분노의 중심에 ‘나의 자존심’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젊은날의 한 순간의 유혹을 조심해야 한다. 성적타락을 경계하고 순결해야 한다. 실패하는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항상 핑계거리를 입에 달고 산다는 점이다. 유혹만큼이나 핑계를 조심하라. “학벌이 없다. 재산이 없다. 물려받은 유산이 없다. 외모가 못 났다. 건강하지 못하다. 든든한 빽이 없다. 술,담배의 문제가 힘들다. 좋은 직장이 없다. 상사가 너무 힘들다” 이 책에 제시된 다양한 사례는 이런 핑계 거리가 역으로 성공의 발판이 되었음을 실제적 사례를 통해 확인시켜주고 있다.

  

4.목회자의 길을 걸어가려는 이들은 다음 7가지 ‘내공’을 연마 해야 합니다.

①‘펀더멘털fundamental',즉 기본기를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목회자의 기본기는 말씀과 기도다.

②목회를 하기전에 자신의 내면세계의 상처를 해결해야 한다.

③성공지향적 야심이 자라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교회를 크게 만들려고 하지말고, 건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해라. 그러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야 한다.

④건강한 목회자가 되려면 건강한 가정을 일구도록 노력해야 한다.

⑤목회자는 생각의 폭이 넓어야 한다. 복음의 본질을 붙잡되 다양한 영성을 이해해야 한다. 생각의 폭을 넓히려면 교단과 신학배경을 초월해서 탁월한 스승들을 만나야 한다. 다른 사람을 함부로 비판해서도 안된다. 인간관계에서도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을 폭넓게 품어야 한다. 정치적으로 항상 균형을 잡아야 한다.

⑥목회자는 복음을 전할 그 시대의 문화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 시대 사람들이 보고 듣고 읽고 느끼는 모든 것이 문화이다. 목회는 세대를 초월하는 것이어서, 과거와 현재, 미래의 문화를 동시에 끌어안으면서 가야 한다.

⑦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직면해야 할 숙제는 세계화의 문제이다. 영어는 필수이다. 목회자들부터 먼저 영어 원서로 해외의 앞서나가는 목회와 신학 자료들을 접하는 훈련을 해야한다. 한국교회는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든 국제화해야 한다.

  

서평을 맺으며...

얼마전 서울대학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2011년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렸다면 기독교버젼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할 수 있는 ‘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는 2012년 베스트셀러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크리스천 청년을 대상으로 정성껏 마음담아 쓰신 한홍 목사님의 ‘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는 김난도교수가 채워주지 못한 2%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세상과 교회에서 함께 성공할 비책 담겨있습니다!!’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채워진 다양한 주제와 예화들은 청년들이 잘못된 판단과 선택의 위험성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삶의 지침서이자 나침반과 같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자신의 삶의 방향에 대한 점검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장에 후배 목회자 지망생들을 위해 써놓은 조언을 통해 저자가 후배 목회자들을 특별히 아끼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학,청년들 뿐만아니라 학창시절에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며, 학생들을 이끌어갈 교육직과 관련종사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이만 서평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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