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해 주일예배 - 준비하고 함께하는 만큼 은혜롭다
폴 트립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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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해 주일예배


*인상 깊은 문장

19p 주일 예배는 하나님이 매주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32p 공예배는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거울이다. 이 거울은 우리의 육체적 생김새, 겉모습을 보여 주는 거울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진짜 생각, 진짜 욕구, 진짜 상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거울이다.

145p 주 안에서 쉬고, 진리를 기억하고,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말씀에 순복하라.

203p 크고 작은 불손종의 행위는 자기 영광에서 비롯된다.

250p 내가 하나님의 변함없는 임재와 역사를 전적으로 확신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교회에서 보낸 시간 덕분이다. 수천 번의 예배, 수천 번의 설교, 수천 번의 성경 공부 모임,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자매가 해 준 수천 번의 권면과 지적과 위로가 쌓이고 쌓여 내안에 그런 확신을 만들어 냈다.

 

*책의 구성

폴트립은 탁월한 목회상담가입니다. 이번 책은 목회적 상담을 직접 진행한 저자가 왜 주일 공예배를 왜 마음 다해 드려야 하는지를 묵상한 책입니다. 책의 구성은 1~50회의 주일날 묵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묵상글 마지막에는 성경구절과 묵상질문, 그리고 나눔질문이 있어서 소그룹 모임에서 같이 읽고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러번 수술을 경험했던 저자가 주일 공예배를 중요하게 여겼던 이유도 잘 나와있습니다. 주일 공예배를 마음 다해 드려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책의 내용

1.죄인된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타락한 세상에서 사는 죄인이다. 죄의 속성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다. 죄인된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책에서는 반복하여 강조한다. 죄인된 우리는 자기중심적이다. 죄는 스스로 작은 왕이 되기를 원하게 만든다.

 

38p 죄는 자기중심적이다. 죄는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얻으려는 것이다.

39p 죄는 내 욕구, 내 필요, 내 감정에 초점을 맞추게 한다.

204p 모든 죄의 영적 뿌리는 자기 영광이다.

 

2.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에 모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죄인은 우리는 먼저 우리기가 죄인임을 자각해야한다. 동시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유일한 소망인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이 주일예배이다. 그래서 주일예배가 필요하다. 우리 삶은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공동체를 주셨다. 혼자 예배하는 것이 아니다. 공동체로 예배한다. 그래서 우리는 외롭지 않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의 지체들과 영적으로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우리를 연결시킨 곳이 교회이다.

 

120p 주일예배는 우리 마음을 되찾기 위한 하나님의 주된 도구 중 하나다.

198p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께로 부르시고 우리와 함께 거하기 위해 오실 뿐 아니라, 우리를 한자리에 모으신다. 복음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것이다. 우리를 한 백성으로, 사귐으로, 한 몸의 지체들로, 성전의 돌들로, 가족으로, 형제요 자매로 부르셨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

207p 주일 공예배는 자기 영광이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빛나는 영광을 바라보기 위한 시간이다.

 

3.주일 공예배에 마음 다해야 합니다.

죄인된 우리의 짐을 벗겨주셨고 자녀된 우리를 의롭다 칭해 주셨음을 감사해야 한다. 우리의 노력으로는 하나님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없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하나님의 기준을 완전히 충족시켰다. 우리가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기억한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기쁨으로 모이고 이 복된 소식을 계속해서 듣고 또 들어야 한다고 권면한다. 영적전쟁에 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데 까지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219p 나에 관한 가장 중요한 것, 나를 정의하고 내가 하는 일에 의욕을 불어넣는 것은 바로 내가 하나님의 아들과 연합한 은혜로 그분의 영원한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매주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자매와 함께 모여 찬양과 설교와 교제를 통해 이 진리를 다시 마음에 새길 수 있어 더없이 감사하다.

259p 주일 공예배는 선하고 영화로우며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심을 다시 마음에 새기기 위한 시간이다. 그분은 가까이 계시며, 내 예배를 받으시고, 내 부르짖음을 들으신다.


 

*느낀 점

교회에 대해 특히 주일 공예배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마음다해 주일예배를 읽어보니 마음 다해 예배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일 공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뿌리내리고, 복음에 대해 다시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형식적인 주일예배가 아니라 은혜넘치는 주일예배를 사모하는 성도님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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