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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으면 달라져야 진짜 독서 - 줄긋고 메모하고 몸으로 기억하는 3단계 의미재구성 독서법
서정현 지음 / 북포스 / 2018년 5월
평점 :
다양한 트렌드의 독서법들이
난무하고 있는 시대에,
진짜독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있는
책이 있다.
책을 읽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읽었으면 달라져야
그게 진짜독서라고 조목조목 얘기해주는 책.
저자님에 대한 소개를 보며,
30년 책쟁이로 살아왔다는게
크게 와닿는다.
여러가지 많은 독서법 중에
진짜 가성비가 높은 독서라면,
삶의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차원 다른 독서!!
즉 삶에서 기억되는, 그리고 현실화되는
체화된 독서를 하라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는
집중의 시간이 곧 독서.
독서를 통해서 나를 돌아보고,
내 인생에 더욱 보탬이 되는
그런 독서가 진짜독서라는 이야기.
변화를 위한 독서공식에는
빨간 별도 쳐져 있다.
나+독서=변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책에 밑줄 긋고 메모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 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낼 수 있는
작은 표시를 잊지 말자.
또한 되풀이해서 읽어가기 위해
줄치며 읽기, 줄친것만 읽기,
다른 색으로 또 줄치며 읽기 등등
정말 어떻게 하면 숙독을 하며
또 정독을 하며 읽을 수 있을지를
꼼꼼하게 배울 수 있다.
독서는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다.
어쩔 수 없이 읽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내가 읽고 싶은 분야
그리고 내가 배우고 싶은 분야의 책을
읽어나갈 때, 진짜독서를 하게 된다.
독서를 하고 나서, 그 내용을 다 잊어버려서
그게 걱정이었는데,
반복독서를 통해서 몸에 각인시키라고
말하고 있는 책.
본인 같은 경우, 에버노트에 중요 문장을
적어놓고, 시간이 될 때마다,
그리고 우연히 생각이 날 때마다
찾아보는 편이다.
내가 독서를 진짜 좋아하는 이유.
바로 독서는 시공간을 가로질러
다른 누구와 연결되는 길이라는 점!
독서를 통해서 그 어떤 누구와도
소통을 하며,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엄청난 매력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줄긋고, 메모하고, 몸으로 기억하는
3단계 의미재구성 독서법으로
읽었으면 달라질 수 있는
진짜독서를 알려준 책.
독서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