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없이 구매했는데 단권으로서 가져야할 모든 덕목을 전부 갖추고 있네요 개이득! 서재도 신선하고 서사를 쌓는 방식도 맘에 들고요 보통 단편들이 그러하듯 김빠진듯 푸시시하게 꺼지는 힘없는 결말도 아닙니다 상당히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믿고보는 코시노 작가님! 특유의 개그 코드가 저랑 잘 맞아서 다른 작품들도 재미있게 읽었었거든요 이번에 이벤트로 나와서 바로 구매합니다 처음에는 마키노가 무너지고 무기력해지는 모습에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가 키요미야가 잘 돌봐줘서(?) 서서히 회복되어가고 서로 호감을 싹틔워가는 게 좋았다가 나중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나서는 키요미야가 가지고 있었던 버림받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마키노가 단박에 깨부셔주는 것도 좋았어요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었네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