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융의 지성에 맞지 않는 졸작입니다.
쿤달리니를 억지로 본인의 심리학이론(정신구조) 끼워 맞춰,
쿤달리니의 의미를 크게 왜곡했습니다.
쿤달리니는 물리적인 에너지와 정신의 각성과의 직접 관계구조임
칼융은 본래 책의 내용이 난해하여 심리학과,
종교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하거나.
영어에 깊은 실력이 없으면 번역한 책이 완전 이해하기 어렵다.
이 책이 그 사례인 것 같다.
주어 동사 목적어 등 구분이 안되게 번역이 되서,
읽는 사람이 혼돈에 빠기게 번역되어 구입한 게 후회스러웠다.
아뿔사 해외에서 들어오는 거라 오래 기다리고 가격도 비쌌는데,
책 내용은 허접하기가 그저 없네...
수련에 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저자는 상상력을 동원하여,
이리 저리 방황만 하고,
신 또는 참나에 관한, 그리고 쿤달리니나 신적인 존재의 내제에 관해서는
완전히 무식,,
차라리 코엘류의 소설 연금술사나 순례자가 더 잘 헤르메스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주네...
미안한 이야기지만, 책이 얇아서 다행이다.
내용이 오늘의 독자들 상식으로 다 알고 있는 내용으로,
특별히 읽을 만한 책이 아니다.
인도의 힌두교, 특히 요가관련 성인의 저술 중 가장 현실적이고,
지적인 바탕이 충실한 책이고, 진리를 담고 있는 책으로,
진리와 본성을 이해하는 데 많은 영감을 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