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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쉽다! 8 : 왜 사람들은 도시로 모일까? -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와 촌락 사회는 쉽다! 8
유다정 지음, 김령언 그림 / 비룡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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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는 사회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사회 내용이 들어간 책도 안 읽는다.

그런데 이 책은 재미있었다.


4학년 때 배웠던 도시와 촌락.

처음에는 기억나지 않았지만 책을 넘기면서 기억이 떠올랐다.


나는 많이 번창한 도시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시골도 아니고.


그 중간에 살고 있는데,

난 앞에 나오는 만화를 주의깊게 읽어 보았다.

'

서진이는 하루 종일 학교, 학원, 학습지, 숙제 때문에 바쁘다.

동혁이는 친구들과도 신 나게 놀고, 여유 있는 생활을 보낸다.



이 만화를 보고 알 수 있었다.

아이들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도시와 시골의 경제와 사회 차이는 어떨까.





도시와 촌락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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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 퀸 1 - 세븐 링 서커스 괴도 퀸 시리즈 1
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정진희 그림, 김영주 옮김 / 비룡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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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야미네 가오루 컬렉션에 추가된 한 권의 책.

'대담한 행동력과 절대 미모의 소유자' 괴도 퀸.

괴도 퀸과 퀸의 파트너 조커,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RD.

이들과 세븐 링 서커스의 '린덴의 장미'를 두고 펼치는 흥미진진한 게임이 시작된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괴도 퀸도 예상치 못한 적에게는 어쩔 수 없는 걸까.

아니면 오직 '세븐 링 서커스' 에게만 퀸을 쩔쩔매게 하는 특권이 주어진 걸까.

단장 '화이트 페이스' 의 지시로,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며 태현하게 린덴의 장미를 훔쳐서 퀸을 당황하게 만드는 특권 말이다.

퀸과 조커가 찾아와도 쾌활하게 그들을 맞이하는 화이트 페이스, 그리고 그들에게 무모히 게임을 하자고 하는 화이트 페이스... 뭔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마지막 부분에서 퀸과 조커의 정체가 밝혀질 때, 퀸의 최면술 실력에 감탄했다. 자신의 최면이 풀리자, 다시 샤면 사이토에게 최면을 걸어 오히려 실수를 완벽한 범죄로 재탄생시키다니. 역시 퀸이었다. 

비록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를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괴도 퀸을 읽어 보니 하야미네 가오루가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내게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를 읽어 보게 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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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손자병법 - 고민 많은 초등학생을 위한
문경민 지음, 민은정 그림 / 비룡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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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별로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주로 내가 읽는 책들은 소설책이니까.

뭐, 이 책도 중간중간 이야기가 끼여 있었긴 했지만 그걸로는 부족했다.

그래서 난 이 책을 읽기 위해 이렇게 했다.

먼저 책 전체의 이야기를 모두 읽는다. 한꺼번에.

그 다음에 하얀 부분들을 한꺼번에 읽는다.

약간 이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난 이렇게 하니까 책이 좀 더 잘 읽혔다.

특히 재미있던 게 있었다. 바로 2편과 4편인 ‘문제는 오래 끌지 마라’, ‘기본을 갖추면 길이 열린다’ 이다.

2편에서는 희경이가 중간고사 때문에 화가 나서 선생님에게 장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스토리가 담겨 있다.

희경이의 그런 메시지를 보내는 대담함에 약간 감탄하기도 했지만, 또 불쾌하기도 했다.

솔직히 그런 장난은 아예 하지 말거나, 한다고 해도 조금 하고 멈춰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마지막에 희경이가 대놓고 그걸 들키는 장면에서는 약간 속이 후련하기도 했다.

4편에서는 내가 학교 수학시간에 배웠던 수학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재밌다고 느낄 수도 있다.

이 편을 읽으면서는 약간 웃겼는데, 그런 수학 문제를 처음 본다는 듯 웃는 희경이가 웃겨서였다.

별로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지만, 공감하는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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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 결투단의 최후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천효정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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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마지막 장면,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와 오지만이 건방이와 도꼬를 엿본다. 이 장면에서부터 ‘다음 권에는 이 두 사람이 나오는구나.’하고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등장하는지는 모른다. 어떤 도사인지, 심지어 도사인지 아닌지 예측할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예측할 필요가 없어졌다. 내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2권이 출간되었기 때문.

2권에서는 먼저 오지만이 암기술을 쓰는 독지존삼천갑자 도사의 제자가 되는 장면이 등장한다. 나는 그 내용보다도,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의 이름에 먼저 웃었다. 캐릭터가 독특하다면 내용도 끌리기 마련. 후에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기대됬다.

2년이 흐르고, 오방도사와 설화당주의 백일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건방이와 도꼬는 다락방 청소를 하다가 狂(광) 이라는 사람의 결투장을 발견한다. 오방도사는 설화당주만을 기린다는 내용을 쓴 유언장을 남겨 놓고는 집을 나가 버린다.

얼마 뒤, 오방도사가 해독풀로도 해독이 되지 않는 귀신지네 독에 당해 돌아온다. 다음날에는 오방도사가 건방이가 찾아 놓은 결투장을 발견해 건방이와 함께 결투단으로 향하는데…

狂(광)의 주인공은 바로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 몸이 좋지 않는 오방도사를 대신해 건방이와 오지만이 대신 싸우게 된다. 건방이의 수검술에 오지만이 밀리는 것을 본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는 건방이를 향해 돌멩이 암기를 날리지만 오방도사가 그 암기를 대신 맞게 되 설화당주는 흉흉한 기세로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에게 달려든다.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는 당황해하며 오방도사의 독을 중화시킬 수 있다고 하자, 설화당주는 잠시 칼을 거두고 그 장면을 살펴본다. 다행히 오방도사는 멀쩡히 깨어나고, 오방도사와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는 화해를 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건방이와 도꼬가 수련을 하고 돌아온 후 대련을 통해 오방도사의 후계자를 결정한다고 나와 있는데, 다음 권도 정말 기대된다. 역시 ‘스토리킹 수상작’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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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크 영웅전 그리스 편 1 - 테세우스, 아테네의 위대한 왕 초등 논술을 위한 역사 만화
진선규 각색.그림, 강대진 감수, 플루타르크 원작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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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세우스는 그가 살던 마을에서 가장 힘이 세던 자. 결국 옆 마을 대장이 그가 살던 마을 트로이젠으로 찾아와 그의 힘이 얼마나 센지 묻는다. 테세우스는 신전 창고 문을 열어 그의 힘을 증명하지만, 그의 할아버지에게 혼나게 되는데, 이 일을 계기로 그의 아버지의 정체를 알게 되어 아테네의 왕인 그의 아버지를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된다.

테세우스는 일부러 육로를 선택해 많은 악당들을 물리치며 아테네로 향했는데, 그중 가장 흥미 있었던 것은 스키론이라는 악당이었다. 비록 이 책에서 스키론에 대해 아주 자세히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그리스신화에서 못 보았던 악당이기도 했고, 강제로 발을 씻기게 하여 사람들을 죽인다는 내용이 꽤나 독특했다.

아테네의 궁전에 도착한 테세우스는 아테네의 왕비, 메데이아의 음모에 걸려들지 않고 아이게우스와의 감동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아테네가 크레타에 매번 조공을 바치던 것을 의아해하던 테세우스는 미노스 왕과 미노타우로스에 대해 알게 되고, 그곳에서 아리아드네와 사랑에 빠지게 되어 그녀의 도움을 받아 미노타우로스를 물리치고, 곧이어 아테네의 왕이 되어 아테네의 백성들을 슬기롭게 다스린다.

평소에도 그리스신화는 좋아하던 편이었다. 그래서 그리스신화를 모두 읽었는데, 이렇게 한 영웅을 주제로 해서 그의 업적과 그와 관련된 사건들을 알려주는 책은 처음이었다. 거기다 만화책이어서 글책으로 읽는 그리스신화보다 더욱 재미있었다.

물론 테세우스의 이야기도 그리스신화에 나온다. 그리스신화 만화책도 있고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전에 읽었던 그리스신화와 내용을 비교하며 한 번 더 내용을 곱씹으면서 읽을 수 있었다.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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