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 2024년 제47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조경란 외 지음 / 문학사상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등단 28년만의 이상문학상 수상. 너무 늦어서 더욱 감격스럽고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미용이 마지막 장면에서 복면을 올리고 마주하는 현실처럼 우리 인생의 빛나는 타이밍을 모두 때에 맞게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 김창완 에세이
김창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침창 짱구 사연을 보내며 고된 육아를 버티던 때가 있었어요. 비슷하면서도 각각 독특한 짱구짱아들의 사연을 소개해주시며 말없이 위로를 건네주시던 창완 아저씨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이토록 새뜻한 이별이라니 작별인사마저도 완며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립백 콜롬비아 몬테 블랑코 퍼플 카투라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일향의 총체인 패션후르츠의 산미를 구수한 풍미를 좋아하는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기분좋은 균형감있는 과일향이 버터리한 향과 어우러져 세련된 풍미가 좋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루키의 소설이 독보적인 이유는 변하지 않는 그 무언가를 트렌디한 것으로 신선하고 산뜻하게 만들어 계속 그 무언가를 추구해가면서도 지치지 않고 작가 스스로 성장을 이룸과 동시에 사람들의 변화를 수많은 형태로 이끌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벽'은 양이 사는 세계이고 태엽감는 새의 우물이며 해변의 카프카의 두 병사가 안내하는 도시이기도 하고 1Q84의 두 개의 달로서 변용되어 왔으나 모두 하루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로서 나 자신의 발견을 넘어서기 위해 모든 장벽을 넘어가며 결국 우리로 이어나간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진화라고 말하고 하루키는 그것을 이야기속 메타포로 유니크하게 구현해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훈의 절판된 산문집이 있음에도 난 라면을 끓이며를 선택했다
새로운 산문들을 읽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그가 다시 손을 댄 산문들을 다시 읽고 싶어서였다
시간이 흐르고 작가가 자신의 글을 고쳤다는 것은 업데이트라기 보다 새로운 글을 창조한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우리네 삶에 흐르는 음식에 대한 작가의 명문이 빛나는 라면을 끓이며라는 산문은 단연 압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