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이 가득한 집
이향안 지음, 강화경 그림 / 현암주니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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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향안 작가는 2001SBS TV문학상을 수상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고 지금은 동화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엄마가 주는 선물>, <보글보글 마법의 과학책>, <광모 짝되기> 등이 있다.

  이 책은 도담이네 가족이야기이다.

도담이 아버지는 옛 물건을 모아서 일본의 감시를 피해 보관하셨다. 하지만 도담이는 아버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도담이는 도깨비 불을 만나게 된다그 불은 아버지가 시킨 사람들이 물건들을 산 속 깊은 곳으로 옮기는 횃불이었다. 도담이는 그 집을 도깨비 집이라고 불렀고 그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곳에 일본 순사들이 들이닥쳐서 옛 물건들을 빼앗으려 했지만 도담이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끝까지 그것들을 지켜냈다. 이 분이 바로 간송 전형필선생님이시고 그 물건들은 우리의 소중한 보물, 문화재이다.

  이 책은 우리 것에 대해 무관심한 내 또래 초등학생들이 읽고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책이다. 이야기의 내용이 어렵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부담없이 읽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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