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침묵으로 가르치기

침묵으로 가르치기 -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는 핀켈 교수의 새로운 교육법
도널드 L. 핀켈 지음, 문희경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0년 5월

초판이 10년 전에 나왔는데 왜 나는 이제야 읽게 되었을까.
16쇄를 거듭했는데 왜 오타는 아직 있을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가르치는 일의 어려움과 미묘함을, 그리고 그것을 풀어갈 방법을 차근차근 전하는 책.

[100자평] 나쁜 교육

나쁜 교육 - 덜 너그러운 세대와 편협한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조너선 하이트.그레그 루키아노프 지음, 왕수민 옮김 / 프시케의숲 / 2019년 12월

필요한 부분만 기억한다면, 편안함을 추구하는, 불편을 꺼리는 안전주의가 가져올 불안전을 기억하자. 끄덕여지는 부분도 다소 장황하고 멀게 느껴지는 이야기도 있지만 읽은 시간이 아깝지는 않은 책. 많은 사람들이 원고에 힘을 모으고 초고를 읽고 피드백을 주었다는 과정도 인상적.

[100자평] 어린이라는 세계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지음 / 사계절 / 2020년 11월

좋은 어른이 쓴, 솔직한 글! 한 때는 어린이었던 나와 함께 읽으며 지금 나의 어린이를 돌아보았다. 이런 어른들이 요술처럼 멀리멀리 퍼지기를 새해 소망으로 바래본다.

[100자평] 밍꼬발랄 코믹스 3

밍꼬발랄 코믹스 3 ㅣ 밍꼬발랄 3
김혜련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밍꼬 감수 / 겜툰 / 2020년 4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무 기대되요 3권 빨리 보고싶어요
밍꼬발랄 사랑하구요 항상화이팅 입니다!!!!

[100자평] 책 읽어주는 남자

책 읽어주는 남자 ㅣ 시공사 베른하르트 슐링크 작품선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시공사 / 2013년 3월

영화를 다시 보고 원작이 읽고 싶어졌다. 선물받았던 책인데보이지 않아 구매. 보통은 영화가 책의 감동을 주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 작품에 한해서는 영화에 한 표를 주고싶다. 이유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