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랑 뭐하면서 시간보낼까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주문했던 이책이 떠올라서 꺼냈어요~
평소에 종이접기나 책읽기도 좋아하고, 책만들기도 좋아해요.
그래서 이 책도 산건데 역시나 재밌게 만드네요.
책 옆면이 한장씩 뜯기 좋게 되어 있어서 잘 뜯기고,
QR코드를 찍으면 만들기 영상도 나오니
아이가 보면서 잘 따라합니다ㅎㅎ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이런 공간으로 초대받으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했다. 코로나 터널을 막 빠져나오고 있는 즈음이라 이렇게 사람들로 북적이고, 식탁의 웃음소리와 음식 냄새가 뒤섞이며 나는 행복느낌이 아직은 낯설었다. 그러나 이런 자리를 오랫동안 해온 이야기꾼인 저자가 간간히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마음을 열어 따뜻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이라도 따라해보고 싶어졌다. 그것이 참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