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 우리를 날게 한 모든 것들의 과학
임재한 지음 / 어크로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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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잉』 임재한 지음 | @across_pub 


비행기를 타게 되면 그저 이륙,착륙,도착 하는 일정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런 와중에 신간을 보고 과학적으로 비행기가 어떻게 날아서 길을 찾아 도착하게 되는 걸까 궁금해졌다!


읽고 나서 생각은 모든 과학자, 수학자 다 존경한다! 내 머리로는 해낼 수 없는 일이다. 바람의 세기와 방향, 위치, 날씨, 무게, 비행기의 모양 등의 복잡다단하고 수많은 고려사항을 조절해 가며 비행기를 조종하다니. 조종사, 연구 • 생산자분들 다 대단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수학 공식만 나오면 까막눈이 되는 것 같은 나 같은 문과인은 이과인들 덕으로 이뤄진 것들을 누리고 있구나 💫


🔖p.65

“구름은 온도가 떨어질 때 생긴다.” 좀 있어 보이게 표현하면, “온도가 낮아지면 수증기가 응축한다.” 

💧

’포화수증기량‘ : 공기가 머금을 수 있는 물의 최대량 

- 기온 낮아짐(비행 중 하늘) -> 포화수증기량  down -> 상대습도 100% -> ’이슬점‘ (이슬이 되는 온도)


🌨️ 모든 곳에 구름이 생기진 않음 ★ 

- 날개 위, 엔진 흡입구

- 압력이 낮은 곳 위주로 생김 

- 비행기는 공기를 압축할 뿐만 아니라 팽창시키기도 함 (p.66)


🔖p.68 탄산음료 캔의 캔따개 입구 부분 ★ 


- 음료 캔은 손으로 눌러도 잘 안 눌린 정도로 압력이 높은 상태다. 이때 캔을 따면 캔 내부의 압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온도 역시 빠르게 낮아진다. 그리고 우리가 그토록 찼던 조그마한 ‘구름’이 아지랑이 모양으로 등장한다. 


- 순간적으로 응축하는 현상을 ‘수증기 응축 현상’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비행기를 따라다니던 구름의 정체다. 

💨 맑고 건조한 날 비행기를 탔던 사람이라면, 안타깝게도 이런 현상을 보지 못하고 ~ 


💺🧂💬💸

비행기 무게중심 잡기위한 좌석배치, 좌석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가 무게중심 잡기 위해 꼬리날개를 사용하면 연료를 더 많이 써야 하기에 이에 대한 비용이 포함된 것이다. 신기하고 재밌는 이유!


p.209 ★

 그리고 항공사들은 경제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이 위치에 무게중심을 올려놓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면 돈을 더 내는 이유다. 이상적인 무게중심에서 벗어난 만큼의 비용을 부담하는 셈인 것이다. ~ 또한 우리가 좌석 선택권을 포기핳면 항공사는 무게중심을 이상적인 지점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 승객을 비행기 중앙부 부근부터 차례대로 소금뿌리듯이 배치하게 된다. 우리의 자리는 안정성과 경제성의 저울질을 통해 결정된다. 


p.211 ★ 

우리에게 배정되는 좌석의 위치가 궁금했는데, 비행기의 무게중심과 공력중심부터 꼬리날개의 안정성과 연료까지 퍽 심오한 원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은가!  앞으로 날개 근처에 자리를 배정받게 되면 “아, 나는 무게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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