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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은사가 아닙니다 - 좌충우돌 주님 음성 듣기
문희곤 지음 / 예수전도단 / 2009년 1월
평점 :
성경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놓고 갈등하는 인물을 기록한 곳이 없다!
라는 저자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신학적으로 옳은 것인가, 이것이 과연 하나님의 소리인가?
등의 끝없는 질문에 해답이 될 만한 책이다.
성경을 기반으로 그 위에 예수전도단과 목회 사역을 통해 경험되고 확증되어진 말씀은
읽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성경을 피며 귀를 기울이게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벗어나지 않는 한 주제가 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 때문에 말씀을 하시는지, 어떻게 분별하며 실제적 방법론에 이르기까지 9가지 chapter로 나누어져 있으나 그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죄를 지은 아담에게 찾아와 말씀하신 이도, 기드온을 용사로 만드시고자 말씀하신 이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 이도 여호와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 이시다.
영원히 함께 아버지와 자녀로, 또한 창조주와 피조물로 사랑 안에서 관계 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오늘도 그 음성을 따라 살아가는 목자의 양인 것이다.
또한 그 사랑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한 삶으로, 순종하는 삶으로 살아지게 하시는 것이다.
한국의 샤머니즘적인 특정한 문화의 영향으로 인해 두렵게, 또는 하나님을 무당으로, 또는 정말 특별한 영적인 무엇이라고
생각했던 하나님의 음성을 자연스럽게, 일상적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사랑의 교제로 인식을 전환케 하는,
그래서 책을 덮을 때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으로 그 말씀을 듣고자 귀를 기울이며 행동하게 하는,
자녀로서 부르신 아버지께 순종하는 모습으로 회복되어지게 하는,
쉽고도 마음을 움직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