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마음을 치유하는 법
홍성남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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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든 생각은
작년 힘들었던 시기에 만났더라면
더 좋았을거 같던 책이라고 생각했다.

​
물론 현재에도 갑자기 드는 생각이나
불안감 우울감을 혼자 삭히는 편이라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았던 책이​다.


홍성남 신부님이 지금까지 쓰셨던 책과

결이 비슷하고 위로와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랄까

​

평소에도 정말 힘든 부분은 내색안하고

사는 편이고 가족들이나 친구에게도 말하기도 그렇고

말해도 어차피 해결이 안되는 거라는걸 알아서

그냥 쌓아두고 잊으려고 하는데

​

잊을 수 없는 부분이나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건

그냥 나 스스로가 위로해야한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

첫 페이지를 넘겼을 때

인생이라는 자전거를 혼자서 타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해서 말하시는데

어릴 때 자전거 타던 기억도 나고

(물론 크게 다친 후에 잘 타진않지만)

결국 몇 번의 노력 끝에 혼자 페달을 밟고 나아가는

그때의 내가 더 용기있던 거 같다.

​

뭔가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옛날보다 무모함도 사라지고 용기도 줄어드는 기분

물론 책임감 때문에 그게 더 크지만

이런 것들이 모여서 나를 작게 만드는거 같다.

​

내 감정에 휩쓸리지말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라는 말

​

그리고 완벽해지려고 스스로를 억압하면

내 마음은 전혀 치유될 수 없다는 부분

​

이 부분도 너무 공감이 많이 갔다.

옛날에 학교에서도 상담할 때 내가 한

대외활동이나 자격증 등을 보시고

성취 위주의 생활을 하는 거 같다고 하셨는데

이런 것들이 언제부터인가 짐이 되는거 같다.

​

결과가 없으면 내 행동이 의미가 없고

모든게 소용이 없어지는 기분이라

진로상담 해주셨던 분도 그런 부분을 이야기해주셨는데

​

지금 내 공부를 하는 것도 사실 그런 부분에서

항상 불안하고 어쩔 수 없는 걱정이 많이 생긴다.

사실 내가 하는 일이 아니면 남은 공감해주지 못하고

뭐가 어려운지 모르니까

​

말할 필요도 없고 투정 부리기도 싫고

근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투정부리고싶던

부분에 대한 조언을 해줘서 마음이 조금은

아주 조금은 놓였다.

​

완벽해지려고 할 수록 약점이 보이고

부족한 내 자신만 보이니까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잠깐 한 템포 쉬면서

돌아보는 것도 중요한 거 같다.

​

너무 앞만 보고 달려서

내 의미, 동기, 모든게 사라지는 기분이었는데

조금 정신을 차리게 된 거 같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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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급급하니까 더 속이 곪는 기분

​

평소 자존감이 높은데 요즘은 최저의 시기 같기도하고

나를 사랑하고 내 자신을 돌보면서 살아야지

내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은 나니까

​

조금 힘들 때는 본인이 믿는 신앙이나

사람, 반려동물, 취미 등등 그 어떤 것에

의지해도 좋을 거 같다.

​

만약 없다면 이번 기회에 찾아보거나

내 자신을 내가 돌보는 것도 좋고



모든 일에는 결말이 있으니 묵묵히

살다보면 나의 결말에도 도착하겠지

​

합리화를 하지말고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 !

​

너무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혼자서 마음을 치유하는법은

내 침대 옆에 두고 자기 전에 조금씩 생각날 때마다

불안할 때마다 읽는 책이 될 거 같다.

모두들 힘내고 건강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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