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이라는 책의 설명은 상당히 눈길을 끌었다. 주식을 할 때에도 심리가 중요하고 코인을 할 때에도 심리가 중요하다. 물론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지만 사람의 심리와 광기가 만들어내는 것들이 있다. 심리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감각에도 영향을 미친다. BBC의 실험에서 뜨거운 물에 손을 넣고 돈을 세라고 했을 때 흰 종이를 센 사람들은 고통을 느꼈지만 돈을 센 사람들은 아픔을 느끼지 못하거나 오래 참을 수 있었다.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고 돈이 두둑한 사람들은 여유롭고 베푸는 일을 하기도 한다.(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우리는 돈에 지배를 받는게 아니라 돈을 지배해야 한다. 돈에 휘둘리다보면 인생은 점점 추락하게 된다.


돈에는 묘한 속성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20만원보다 22만 8천원이 신뢰가 있어 돈을 빌리기 쉽다고 한다. 20만원으로 깔끔한 금액보다 뒤에 붙은 숫자가 있어 구체적일 수록 사람은 합리적이고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바꿔 말하면 실체를 형상화 하는 것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모호한 개념, 추상적인 개념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목표를 설정하거나 사기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고 그것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케네디 전 대통령이 말했던 '우리의 목표는 10년 안에 인류를 달에 보내는 것입니다' 같은 말은 구체적인 10년이라는 수치를 제시하였고 구체적인 목표는 성공으로 이끈 것이다.


인간의 심리는 레스토랑을 방문할 때에도 나타나는데 비싼 레스토랑과 저렴하지 않은 레스토랑 중 어느곳을 가고싶은 가? 라는 물음에 사람이 반응하는 조건은 모두 다르다. 비싼 것과 저렴하지 않은것이 같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비싼>저렴하지 않은 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다. 쇼핑몰에 방문해 물건을 살 때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돈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촉각은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에 물건을 만져본다면 그 물건을 구매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책은 돈의 심리를 정말 자세하게 말하고 있다. 각 사례마다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은 책을 읽는동안 지루하지 않게 해주며 중간 중간 나오는 몇몇 사례는 살면서 활용이 가능한 꿀팁을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마트에서 물건을 덜 만지고, 할인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절약하며 살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덴의 언어 - 하늘의 언어, 땅의 언어
김준수 지음 / 밀라드(구 북센)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 제목 에덴의 언어에서 에덴은 그 에덴이 맞다. (전적으로 내 생각이지만) 이 책은 에덴동산에서는 어떤 언어를 썼을까? 라는 저자의 질문에서 출발한 것 같다. (이런 호기심이 중요하다) 언어라는것은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 보여도 상당히 중요하고 인류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단순하게 사람과 사람이 의사소통 하는 영역이 아니라 그 언어에는 인간의 문화, 가치관, 철학, 생각 등 모든것이 담겨있다. 그렇다면 그 옛날 고대인들이 사용하던 '언어'는 어떤것일까? 성경적인 관점에서 구약 초기에 노아의 홍수가 일어나고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 있던 그 시절에 언어는 어떤걸 사용했을까? 하는 질문은 종교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모두 흥미가 생기는 질문이었다.


인간은 언어를 사용한다. 동물들도 나름대로 언어를 사용하는 것 같지만 인간의 언어는 그와 다른 차별성이 있다. 인간은 지구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고차원의 언어체계를 가지고 인간과 인간이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의 언어는 다양함을 가지고 있다. 성경적으로 보자면 바벨탑 사건이 공용어를 없에고 언어의 다양성을 가져왔다고 한다. 보통 바벨탑 사건은 안좋은 것으로 많이 받아들여지는데 저자는 이것이 오히려 축복이라고 말한다. 인류가 지구 전체로 번성할 수 있는 계기라고 한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의 기원은 많은 학자들이 충분히 연구를 해 놓았고 우리는 그 계보를 쓱 보면 어느정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사용하던 언어는 어떤 언어였을까? 노아의 홍수가 일어나던 그 시기에 노아가 사용하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당시에 있던 언어를 살펴보면 이집트어, 아람어, 가나안어, 히브리어, 셈어 등 다양한 언어가 존재했다. 저자는 이러한 언어를 하나씩 살피면서 에덴에서 어떤 언어를 사용했을지 추척해 간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서 자신이 연구한 내용을 가지고 에덴의 언어가 무엇인지 말하였고 우리는 그 답변을 통해 저자가 발견한 근거와 독자가 할 수 있는 상상을 더해 즐거운 답을 얻을 수 있을것 같다. 저자가 찾은 답은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먼 훗날 우리가 진실을 알게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공지능 생존 수업 - 인공지능 시대가 불안한 사람들에게
조중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언론에서는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 많은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지만 조중혁 작가는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만능 기술이 아닐 뿐더러 일반인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든것을 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라는 관점에는 동의를 하지만 나는 인공지능이 많은 부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일반인에게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도 생각한다. 초기단계의 인공지능이 아닌 몇년 혹은 몇십년 후 마주하게 될 고도화된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줄것이라 확신한다.

휴일날 침대에서 혹은 소파에서 뒹굴거리다 핸드폰이 어디 있는지 잊어버렸을 때 기존에 우리가 하는 방식은 핸드폰을 찾아 해매던가 엄마를 찾는 것이었다. 그러냐 요즘은 (갤럭시 기준)'하이 빅스비'를 외치면 핸드폰이 응답한다. 그럼 어딘가에 있던 핸드폰이 응답을 한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에 생각보다 포장지가 너무 커졌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이 학습을 통해 훌륭한 일을 하는 것은 맞지만 생각보다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고 친화력, 상식, 도덕적 가치판단 등 여러 요소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 또 인공지능이 자기 의견을 내새우면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없다고 한다. 인공지능은 인풋 과 아웃풋이 명확해 배우고 학습한 그대로 출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인공지능이 우수한 것 처럼 보이는건 무한한 시간동안 배웠기 때문에 그 출력이 정답에 가까워서 이다.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이미 이세돌이 한번의 승리로 증명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일을 하거나 학습시키는 일을 한다면 일자리는 보장되어 있을것 같다. 또 반복적인 일 보다는 개인화 서비스에 집중을 하거나 전문성의 방향성을 바꿔 인공지능이 따라오지 못할 방향으로 전문성을 키워나가면 된다.

저자와 내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관점이 다르지만 누가 맞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인공지능 전문가라고 해서 다 정답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니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재빠르게 대응을 한다면 어떤 미래가 오더라도 뒤쳐지지 않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디어 읽고 쓰기 -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이승화 지음 / 시간여행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 미디어 속에서 살고 있다. 아침에 눈을 떠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알람소리를 종료나서 밥을 먹으면서, 출근을 하면서, 퇴근을 해서 무엇을 하던 '미디어'속에서 살고 있다. TV, 라디오 시대를 지나 SNS와 유튜브의 시대가 되면서 그 현상은 더욱 심해졌고 미디어 없이 살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그만큼 미디어가 많다는 것은 우리가 미디어에 강한 영향력을 받는다는 것이고 그 영향력이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방식을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를 읽고 쓰는 능력, 혹은 미디어 활용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미디어를 바라보는 입장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미디어를 경계하고 이용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보호주의 패러다임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역량 강화 패러다임이 있다. 나는 극한의 보호주의 패러다임으로 자라왔고 성인이 되고 과거를 돌아보니 보호주의 패러다임의 장점과 단점이 눈에 보였다. 장점은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습관적으로 유튜브를 보는 건 생겼지만) TV를 보는 습관이 없다. SNS도 마찬가지이다. 자취를 하면서 TV가 없어도 잘만 지냈다. 최근에 들어와서는 유튜브를 많이 보기는 한다. 단점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가요 등 모르는 것이 많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은 일도 있다. 몇년 전과는 달리 2021년은 또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이제는 보호주의 패러다임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어린아이마저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다루고 그 안에서 각종 정보 획득과 소통의 수단으로 삼는다. 이전에는 글자 기반의 콘텐츠 들도 영상, 미디어 기반의 콘텐츠로 바뀌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이 아니라 '유튜브'가 지식 획득의 주요 사이트가 된 것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하다. 미디어를 경계하되 잘 활용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어렵다. 미디어를 빨리 읽으려고 하지 말고 주체적으로 읽는 것과 읽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게 아니라 질문을 통해 답변을 찾고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이게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라고 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1 이기적 리눅스마스터 2급 기본서 - 총 3개년 기출문제 + 2020년 기출문제 시험지 +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2021 이기적 리눅스마스터
권소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눅스마스터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운영하는 자격제도로 1급과 2급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차와 2차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2급의 1차 시험은 온라인 시험이고 2차는 필기시험이다. 1차와 2차를 60점 이상 획득하면 자격증에 합격하게 된다. 리눅스마스터 자격증은 지금 현재 맡고 있는 직무와 연관성이 있어 이전부터 취득하기 위해 몇번 시도를 했지만 제대로 공부하지 못해 자격증 취득에 실패하였다. 수험서가 없이 취득하기는 어려웠고 이번에는 20일 단기완성으로 수험서를 통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예정이다. 

가장빠른 시험 일정은 1차시험이 4월 26일(월) ~ 5월 5일(수)까지 접수하여 4월 27일(화) ~ 5월 6일(목) 까지 시험을 응시할 수 있고 2차 시험은 6월 12일(토)에 응시할 수 있다. 지금 시점에서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기에 알맞은 시점이다. 시험 응시료는 1차 15,000원 2차 30,000원이다.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ihd.or.kr/guidecert1.do


20일 단기완성을 위해 책의 앞부분에 20일 학습플랜이 짜여있어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더라도 학습서에 나와있는데로 자격증 취득 계획을 따라갈 수있다. 


 


part1,2,3은 리눅스에 대한 이론이 있으며 part4,5는 기출문제와 해설이 있다. part1~3에 있는 각 이론에는 목차마다 QR코드가 있어 코드를 인식하면 유튜브 링크로 연결된다. 글을 보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영상에 있는 설명을 들으면서 배울 수 있다. 



part4는 기출문제와 함께 해설이 있어 모르는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있고 문제 유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자격증이 있다고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자격증 취득은 기초공부이고 실무에 어떤게 필요한지 경험을 하면서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 자격증 취득은 100점을 목표로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초 이론 중 핵심 내용을 위주로 공부를 한 뒤 기출문제를 끝없이 풀어보면서 문제의 유형을 익히고 풀이 시간 단축과 합격점을 넘기는것이 핵심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