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느라 수고했어, 오늘도 -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너에게
신영환 지음 / 서사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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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수험생활이 끝난지 오래되었지만 교사가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궁금했다. 실패에 반성하고 후배들은 그렇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았던 때도 있었기 때문에 교사가 전하는 안타까운 마음 혹은 간절함에 공감하고 싶었다. 책에는 저자가 후배들에게 하고싶었던 다양한 말이 담겨있었다.



순공시간(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얼마나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책상앞에 앉아 하루 12시간을 공부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 중 순공시간은 얼마가 될까? 공부를 하면서 핸드폰을 하고 음악을 듣고 간식을 먹는 등 우리는 다양한 행동을 한다. 나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해. 라는 말 중 순공시간은 몇시간일까? 책상에서 12시간중 순공시간이 6시간이 되지 않는 사람과 12시간중 순공시간이 9시간인 사람은 당연 그 공부의 결과에서도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의학적으로는 플라시보 효과. 교육학적으로는 피그말리온 효과. 심리학적으로는 레테르 효과가 있다. 이 세개의 공통점은 믿음이다. 우리가 믿는것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 도전하기.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라는 책이 있다. 또 '1천 권 독서법', '딱 1년만 미치도록 읽어라', '일독일행 독서법' 등 독서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있다. 이 모든 책들이 강조하는 것을 하나로 이야기 해 보면 독서를 강조하는 것이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도 독서를 해야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도 독서를 해야한다. 그리고 책을 읽고 실천해야한다는 것이다. 독서를 많이 했지만 내가 성공했나? 라는 의문이 든다. 이미 성공했지만 내가 못느낄수도 있고 책을 읽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다.(아니면 장르문학을 많이 읽어서?) 행하지 않은 믿음은 좋지 않다. 행하지 않은 독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든다.


'우리의 꿈은 명사형이 아니라 동사형이 되어야 한다'. 책을 넘기다 잠시 멈추고 많은 생각을 하게해준 문장이었다. 나도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XX요 라기보다 XXX를 하고싶습니다. 라고 말했어야 했다. 지금도 아직 늦지 않은것 같다. 앞서 읽었던 책이(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 - 윤윤구) 입시에 대한 기술적인 분석과 정책이었다면 이 책은 감성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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