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공룡을 찾아라! - 호기심 도서관 6
마리 파레 지음, 장석훈 옮김, 앙리 갈르롱 그림 / 비룡소 / 2007년 5월
절판


공룡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큰아이(7세)에게 또 하나의 재미난 공룡책이 생겼어요.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알찬 책이더군요

공룡이 생긴 시대엔 인간이 없었죠. 그래서 그 기록조차 남아있지 않았다는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그 뒤부터는 부분마다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화석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들에겐 조금 생소한 단어 화석...
그리고는 사람들이 화석을 발견하는 모습.. 다른 여러 고대 생물들의 화석들을 보여줍니다

지구의 첫 생물은 공룡이였을까요? 아니죠~
처음 생긴 생명체가 어떤것인지 그 소개를 해주네요
예전에 TV에서 다큐멘터리로 보여준 [바다의 괴물]이라는 BBC 제작 프로가 있었습니다.
녹화해놔서 아이가 자주 보는 프로인데요 거기에 보면 이 책에 나오는 생물들이 나옵니다

바로 이것들입니다.. ^^
삼엽충, 해파리는 우리도 익히 아는 생물들이죠.
그 외에도 고깔모자 쓴듯한 아이는 오르도케라스라는 아이구요.
옆페이지의 갑옷을 온몸에 둘른 물고기는 던클레오스테우스 같네요.
턱이 발달한 바다의 포식자로 유명한 물고기입니다

지구상의 산소가 많아지면서 땅위에도 동물들이 생겨납니다.
파충류들이죠.
모두들 아시듯이 그 모습은 오늘날의 도마뱀과 아주 흡사하게 생겼지요

땅위 뿐 아니라 하늘에도 공룡들이 생겨나죠
"이런 동물들이 우리집 뒤뜰에 산다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이 살짝~ 있네요.. ^^
아이와 재미있는 대화를 나눌수 있는 대목입니다.
저희 아인 익룡을 타고 가고 싶은곳을 맘껏 다닐거라네요..
이때는 저 잠자리도 크기가 참 컸다고 어느 책에서 본기억이 나네요

자~ 이제 본격적인 공룡들의 모습이 떼로 보이네요.. ㅎㅎ
하지만 저 아이들이 살았던 시대는 각기 다르답니다.
어떤 공룡은 긴 시대를 살기도 했지만 어떤 공룡은 한시대도 넘기지 못하고 멸종하기도 했구요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초식공룡들은 거 외관의 모습이 참 독특하죠?
뿔도 있고 가시도 있고 곤봉같은걸 꼬리에 달고 다니기도 하고...
온순하고 둔한 몸을 보호하기 위한 모습입니다.
스테고사우르스의 등에 있는 판과 꼬리의 가시도 적으로부터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있는건데
등판은 그 뿐아니라 온도를 조절해서 자신의 체온도 조절했다고 합니다. 재주가 참 좋죠? *^^*

그런데 이렇게 강하고 덩치 큰 공룡들이 왜 멸종했을까요?
또다시 의문점이 제시됩니다.
과학자들도 몇가지 가능성을 제시할뿐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죠?

그리고 또 희안한건 공룡들은 멸종했는데 포유류들은 살아남았다는 거죠.(4차원이 있는건 아닐까요? ^^)
처음에 동물들은 그 모습이 생쥐처럼 작은 것들도 참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점차 덩치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커져간거죠.. ^^
바로~~~~~~

이 머메드 처럼 말이죠~~ *^^*
옆에 아르마딜로 닮은 아이가 보이네요. 아르마딜로의 조상인듯 하네요.
화석으로 알자면 나무늘보와 비슷한 포유류도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 [아이스에이지]에 나오는 나무늘보말이죠~ ^^
자 이렇게 해서 책의 본문을 살펴 보았습니다.
공룡뿐 아니라 그 전후의 지구의 동물들도 나오니 아이들의 읽는 재미는 더할듯 하네요



이건 끝부분에 있는 게임판이랍니다.
책에는 주사위를 굴려서 칸칸이 가서 마지막까지 먼저 도착한 사람이 승리하는거라고 나와있지만....

저 그림자의 주인공을 맞춰가면서.. 공룡모형같은것을 획득하는 식으로 진행한다면 더 흥미있는 게임이 될듯 합니다

책의 맨 뒷페이지 입니다.
[독후활동]을 할 수 있게 여러 질문들이 제시되어있어요

공룡처럼 사라지는 동물들이 현재에도 있지요.
동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쥐라기의 영화처럼 DNA를 조작해서 공룡을 만들수 있다면
어떤 공룡을 만들고 싶은지...
<저희 아인 절대 육식공룡은 만들지 않겠다네요 초식공룡을 만드는데 크기도 아주아주 작게..
그래서 주머니에 넣어갖고 다니고 싶다네요.. ^^>
쥐라기 공원 1, 2, 3를 봐서 그런지 육식공룡은 너무 무섭다고.. ^^:;

또 공룡이 지금도 살고 있다면 어떨지 이야기 나눠보기도 있네요.
책의 제목처럼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자료도 찾아보고 다른책도 들춰가며 아주 재미있게 보았어요.
공룡시대뿐아니라 전, 후의 시대도 살펴보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알찬 책이라는 느낌이네요.
다른 시리즈 책도 읽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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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2012-07-30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머매드가 아니라 매머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