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캐릭터 하나없이 등장인물을 이토록 잘 살려낼수가.. 제법 두꺼운책이라 꽤 오래 걸릴줄 알았는데 쉼없이 밤새도록 순식간에 읽혀진다.콩쿠르를 배경으로 미운 사람 하나없이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산만하지않게 오롯이 음악이란 지향을 가지고 풀어냈다. 한마디로 지루하지않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