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는 정리왕 꿈쑥쑥문고 1
제프 슈피어글래스.다니엘 세인트언지 지음, 데이브 와몬드 그림, 윤승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주인공 : 미란다 

한국아이들로 치면 초등 1-3학년 사이쯤 될듯해보이는 연령이다.

 

매주 금요일마다 자신의 책상을 학생들이 직접 치워야하는 시간.

그렇기에 늘 깨끗이 정리하고 있었다면 쉬는시간은 친구들과 열심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도 있었겠지만 정리에 익숙치 않고 항상 미루어두고 그러다보니 더욱더 엉망이 되어버린 책상속.

그 책상을 보게된 선생님은 쉬는시간에 남아서 다 정리하라고 했고, 옆에서 역시나 책상마저 엎어서 장난치며 정리중인 제이든과 함께.

 

 

쉬는시간에 정리를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수 있는 시간을 고스란히 빼앗겼다 생각이 든 미란다는 오빠와 함께 저녁에  마술사 삼촌집에 놀러간다, 매주 금요일마다 가게되는 알도 삼촌의 마술엔 별의별 다양한 마술도구들과 동물들, 각양각색의 모자와 지팡이등이 가득한 보물단지같은 창고도 있다.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시간, 미란다는 살짜 2층의 삼촌의 마술도구들이 있는 커다른 창고같은 방으로 들어가 그중 하나인 마술모자를 몰래 가져와 학교에서 실험을 시작한다.

 

자신의 책상속에 모자를 넣어둔채 그안에 책이며 공책이며 온갖 잡동사니들까지 모두 집어 넣기 시작..모자속의 깊이는 알수 없이 끊임없이 들어가는데에  궁금해진 미란다

 

 

미란다는 학교 도서관 대출시간을 기다리게 되고 정말로 아주아주 커다란 책을 빌려와 아무도 없을때 자신의 책상속에 집어넣다가 그만 제이든에게 그 장면을 들키고 만다.

 

 

 

마술모자와 한마리의 토끼가 사라졌다는 삼촌의 전화에 미란다는 모자속에 있을 토끼의 먹이가 걱정되고 당근을 챙겨서 모자속에 넣어주다가 잠시 자리비운사이 제이든이 그만 미란다의 책상속으로 들어가버리게 되고 놀란친구들 속에서 미란다는  나오지 않으려는 제이든을 간식이 도착했다며 야광줄넘기 줄을 넣어 꺼내주고 토끼까지 무사히 구출해낸다음 삼촌의 집에가서 모자와 토끼를 전해드리고 자신의 잘못을 고백을 하게 된다.

 

 

그 다음날 미란다의 책상은 정리의 달인처럼 칸을 나누어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었고

이에 놀란 선생님과 선생님은 자신의 책상에 어질러진 온갖 것들을 보며 쉬는시간에 정리를 해야지 되겠다고 아이들 앞에서 이야기 하자 미란다가 자신있게 정리를 도와준다고 말한다.

 

 

마술모자로 좀더 편하게 꾀를 부려 정리하지 않고도 지내볼수도 있었지만 결코 옳지 않다는것을 깨달은 미란다는 스스로 생각해낸 칸막이 정리법을 도안해 내고 그걸 실천 옮겨 완벽한 정리왕이 되는 학생이 된것이다.

 

글밥이 많지 않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보면 아주 유용할듯하다.

 

이 책은 알라딘 인터넷서점의 서평리뷰 응모에 의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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